KT, 마이데이터 서비스 출시…"통신비 혜택으로 금융권과 차별화"

이기범 기자 2022. 11. 30. 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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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통신비 혜택을 더해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KT는 지난 10월12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해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통신비 혜택을 더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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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는 본인 인증 서비스인 '패스'(PASS) 앱을 통해 업계 처음으로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 제공)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KT는 본인 인증 서비스 '패스'(PASS) 앱을 통해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KT는 업계에서 처음으로 통신비 혜택을 더해 금융권 마이데이터 서비스와 차별화한다는 방침이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관리·통제하고 신용이나 자산 관리 등에 주도적으로 활용하는 것을 말한다. KT는 지난 10월12일 본인신용정보관리업 본허가를 획득해 금융자산 통합 조회 서비스에 통신비 혜택을 더한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준비했다.

KT는 쿠팡 등 국내외 대형 쇼핑 서비스와 제휴를 통해 통신비 혜택을 제공한다. 해당 앱에서 결제 및 제휴 서비스 구독 시 결제한 금액의 4% 또는 일정액을 캐시로 적립하고, 적립된 캐시는 통신비에서 최대 2만원까지 차감하거나 KT IPTV 서비스 쿠폰 구매에 이용할 수 있는 방식이다.

KT는 제휴사 및 캐시 이용처를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신 약정 만료일, 금융 일정 등을 미리 알려주는 '생활비서' △ 신용 정보를 손쉽게 보여주는 '자산관리' △통신 데이터를 활용한 '신용점수 부스터' 등의 서비스도 선보인다.

최준기 KT AI/빅데이터사업본부장(상무)은 "고객의 금융과 통신 정보를 AI와 빅데이터로 분석하고 제휴사와 적극적으로 협업한 결과 고객에게 실질적인 통신비 혜택을 제공하는 마이데이터 서비스를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KT는 초거대 AI와 마이데이터를 일상에 도입해 고객 맞춤형 혜택을 지속적으로 제공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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