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순손실 476억원… 충전이익 첫 흑자

정민하 기자 2022. 11. 30. 11:1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이 4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3억원 적자폭이 축소된 규모다.

토스뱅크의 3분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54%로 2분기 0.12% 대비 4.5배 상승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1719억원)에서 충당금전입액(133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로 나타났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터넷전문은행 토스뱅크는 올해 3분기 당기순손실이 476억원으로 집계됐다고 30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 대비 113억원 적자폭이 축소된 규모다. 토스뱅크는 1분기와 2분기 각각 654억원, 589억원의 당기순손실을 기록했다.

토스뱅크 내부 사진. /토스뱅크 제공

토스뱅크의 3분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54%로 2분기 0.12% 대비 4.5배 상승했다. 충당금은 여신부문 고속 성장으로 2분기 대비 233억원 증가했다. 순이자손익은 1162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당기순손실(1719억원)에서 충당금전입액(1334억원)이 차지하는 비중이 약 80%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1.35%로 2분기 10.52% 대비 0.83% 상승했다. 의무조건인 8%대를 상회하며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란 설명이다. 토스뱅크의 현재 자본금은 총 1조4500억원 규모다.

토스뱅크의 3분기 말 고객 수는 476만명, 10월 말 기준으로 504만명을 기록했다. 여신잔액은 7조1000억원을 기록하며 2분기 4.3조원 대비 66% 이상 성장했다. 예대율은 29.57%로, 2분기 15.62%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분기 185억원 흑자로 창사 이래 첫 턴어라운드를 기록했다.

토스뱅크의 3분기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은 39%로, 최근 40%를 돌파했다. 순수수료손익은 409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고객 10만명당 민원 건수는 0.16건으로 시중은행 대비 낮게 나타났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500만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으로 출범 1년여 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고객 중심의 혁신과 중저신용자 포용에 박차를 가해 1금융권 은행으로서의 신뢰를 쌓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

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