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 눈물 뚝뚝‥‘영웅’ 열연의 순간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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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 열연의 순간이 포착됐다.
12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 역 정성화의 스틸은 캐릭터를 향한 연기 열정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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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배효주 기자]
'영웅' 열연의 순간이 포착됐다.
12월 21일 개봉하는 영화 '영웅'(감독 윤제균)은 1909년 10월, 하얼빈에서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뒤 일본 법정의 사형 판결을 받고 순국한 안중근 의사가 거사를 준비하던 때부터 죽음을 맞이하던 순간까지, 잊을 수 없는 마지막 1년을 그린 작품이다.
11월 30일 공개된 비하인드 스틸은 세대별 대표 배우들의 뜨거운 노력부터 훈훈한 현장 분위기를 고스란히 담아내 시선을 사로잡는다. 대한제국 독립군 대장 ‘안중근’ 역 정성화의 스틸은 캐릭터를 향한 연기 열정이 묻어나는 모습으로 잊을 수 없는 깊은 인상을 전한다. 독립군의 정보원 ‘설희’로 분한 김고은의 스틸은 모니터를 보면서도 감정선을 유지하는 모습으로 영웅 에서 선보일 새로운 얼굴을 기대케 한다. 여기에 안중근의 어머니 ‘조마리아’ 역 나문희의 스틸은 남다른 모성애가 선사할 진한 여운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린다.
안중근의 오래된 동지 ‘우덕순’ 역 조재윤의 인간미 가득한 모습은 극에 활력을 더하고, 독립군 최고 명사수 ‘조도선’으로 분한 배정남의 스틸은 이제껏 본 적 없는 색다른 연기 변신을 예고한다. 독립군 막내 ‘유동하’ 역 이현우가 윤제균 감독과 촬영 틈틈이 의견을 주고받는 스틸은 디테일한 연기를 완성하기 위한 노력을 짐작케 하고, 독립군을 보살피는 동지 ‘마진주’ 역 박진주의 스틸은 보는 이들까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든다.(사진=CJ ENM)
뉴스엔 배효주 h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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