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바바 창업자 마윈, 도쿄에서 6개월째 체류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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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6개월 전부터 일본 도쿄에 머물고 있다는 전해졌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윈과 가족들이 도쿄에 머물며 도쿄 외곽의 온천과 스키 리조트 등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당국의 탄압을 받은 이후 마윈은 스페인, 네덜란드 등 해외에서 목격됐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그는 도쿄에 머무는 동안 개인 요리사와 경호원을 동반하고 공개 활동을 최소한으로 하는 등 은밀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FT는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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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급 사교클럽서 목격, 미술품 수집도 관심
알리바바 창업자인 마윈이 6개월 전부터 일본 도쿄에 머물고 있다는 전해졌다.
30일 파이낸셜타임스(FT)는 마윈과 가족들이 도쿄에 머물며 도쿄 외곽의 온천과 스키 리조트 등에서 지내고 있다고 보도했다.
마윈은 2020년 10월 상하이의 한 포럼에서 중국 국영은행이 "전당포식 사고방식'을 지녔다며 금융 당국의 핀테크 규제를 정면 비판한 뒤 공개 석상에서 거의 모습을 드러내지 않고 있다. 해당 발언 이후 알리바바 그룹 산하 앤트그룹은 상장이 전면 중단됐다. 당국의 규제로 알리바바는 지난해 반독점 등의 사유로 28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받기도 했다.
중국 당국의 탄압을 받은 이후 마윈은 스페인, 네덜란드 등 해외에서 목격됐다고 전해지기도 했다.
그는 도쿄에 머무는 동안 개인 요리사와 경호원을 동반하고 공개 활동을 최소한으로 하는 등 은밀한 태도를 유지했다고 FT는 보도했다. 도쿄 긴자와 마루노우치 등의 부유층을 대상으로 하는 소수의 개인 회원 클럽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것으로도 알려졌다.
일본 미술관 관계자들은 마윈이 열렬한 수집가가 됐다며 수채화에 관심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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