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원군 임남면 ‘영하 17도’ 얼음 꽁꽁 맹추위

이재용 2022. 11. 30.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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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군 임남면 지역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일부에서는 얼음이 관측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철원군 갈말읍과 철원읍, 동송읍, 김화읍 등의 농업용 저류지와 수확이 끝난 논 등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물이 꽁꽁 얼어 한겨울의 추위를 보였다.

또한 미처 수확하지 못한 김장용 배추와 월동용 채소들이 기습 한파에 꽁꽁 얼어 냉해를 입는 등 농심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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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한파경보가 내려진 철원군 갈말읍의 농업용 저류지에 얼음이 꽁꽁 얼어 맹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30일 강원도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철원군 임남면 지역이 영하 17도까지 내려가며 일부에서는 얼음이 관측되는 등 맹추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이날 철원군 갈말읍과 철원읍, 동송읍, 김화읍 등의 농업용 저류지와 수확이 끝난 논 등에는 한파의 영향으로 물이 꽁꽁 얼어 한겨울의 추위를 보였다.

또한 미처 수확하지 못한 김장용 배추와 월동용 채소들이 기습 한파에 꽁꽁 얼어 냉해를 입는 등 농심을 안타깝게 만들고 있다.

▲ 30일 한파경보가 내려진 철원지역의 수확이 끝난 논에 얼음이 꽁꽁 얼어 맹추위를 실감케 하고 있다.

한편 기상청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확장하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철원지역 기온이 12월 1일에는 더 추워지는 등 이번 한파가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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