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억 목표 대구 '희망나눔캠페인'... 62일 대장정 1일 출발

전준호 2022. 11. 3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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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에서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이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 캠페인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다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과 지역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지속가능한 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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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금 목표액 100억 원, 지난해의 110.7%로 상향 설정
100만 원 이상 기부자는 '나눔리더'로 등록
'나눔리더스클럽'과 '아너소사이어티'도 적극 홍보
지난해 '희망나눔 캠페인 출범식' 전경. 대구사랑의열매 제공

대구에서 62일간 나눔 대장정의 시작을 알리는 '희망2023나눔캠페인' 출범식이 1일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린다.

30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대구사랑의열매)에 따르면 이 캠페인의 슬로건은 '함께하는 나눔, 지속가능한 대구'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다함께 다시 뛰는 대한민국과 지역 사회문제를 스스로 해결해 지속가능한 대구를 만들자는 의미를 담았다.

이번 캠페인 중 모금 목표액은 100억 원으로 지난해 90억5,000만 원의 110.7% 수준이다. 경제위기에 취약한 이웃의 위기극복과 민간복지 재원의 필요성을 감안해 목표액을 높이게 됐다.

모금회는 사랑의 온도 100도 달성을 위해 다양한 기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착한대구 캠페인'은 개인 기부를 활성화하고 국채보상운동으로 대표되는 대구를 '나눔 문화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정기 기부캠페인이다.

'나눔리더'는 100만 원 이상 기부할 경우 이름을 올릴 수 있고, 각종 협회와 모임 등 단체가 1,000만 원 이상 기부금을 3년 내 기탁할 경우 '나눔리더스클럽'에도 참여할 수 있다.

또 1억 원 이상 고액기부자 모금 프로그램인 '아너소사이어티'도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현재 대구 가입자는 211명이다.

김수학 대구사랑의열매 회장은 "어려울 때 나눔은 빛을 발한다"며 "형편이 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나눔 운동에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준호 기자 jhju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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