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한영웅' 감독 "박지훈 귀엽지 않은 면모 있어…홍경은 연기괴물"[인터뷰①]

유은비 기자 입력 2022. 11. 30. 11:10 수정 2022. 11. 30.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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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한영웅'의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이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유수민 감독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 공개 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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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수민 감독. 제공| 웨이브

[스포티비뉴스=유은비 기자] '약한영웅'의 연출을 맡은 유수민 감독이 배우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30일 유수민 감독은 웨이브 오리지널 드라마 '약한영웅 Class1'(이하 '약한영웅') 공개 후 서울 삼청동에서 스포티비뉴스와 만나 작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박지훈은 '약한영웅'으로 평소 귀엽고 사랑스러운 이미지와 정반대 이미지 시은 역을 찰떡같이 소화하며 호평을 받았다.

정반대 이미지인 박지훈을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유수민 감독은 "박지훈이 귀여운 이미지가 있는데 여러 자료들도 찾아보면 정반대의 면모도 있다. 감독들은 새로운 얼굴을 꺼내고 싶어 하는 욕망이 있는데 그게 발동했던 것 같다"라고 답했다.

이어 "최현욱은 청춘스타 같은 느낌이다. 싱그럽고 활기 넘치는 느낌이 있어서 수호(최현우)가 멋있는 사람이니까 어울릴 거라 생각했다"라고 밝혔다.

또, "홍경은 한준희 크레에이터가 연기 괴물이라고 하더라. 원래 주목하던 배우였고 범석이(홍경)가 어려운 캐릭터니까 기본기 탄탄하고 잠재력 있는 배우가 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라며 "매 순간 캐릭터 잘 맞는다 생각했고 이 사람들이랑 해서 행복하다고 생각했다"라고 배우들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약한영웅'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박지훈)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 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다. 지난 18일 웨이브에서 전회차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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