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 국무총리 표창, 배희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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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IH-CRCS-K)의 교신 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로서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 예방, 치료, 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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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희준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교수가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 포상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배 교수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내 다기관 뇌졸중 코호트 연구(NIH-CRCS-K)의 교신 저자이자 핵심 연구자로서 뇌졸중 환자 데이터를 수집·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뇌졸중 예방, 치료, 관리 등 공중보건 향상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 연구는 해외에도 적용 가능해 세계 뇌졸중 치료의 지침서로 이용되고 있다.
또 뇌졸중과 관련된 다양하고 신뢰성 있는 역학 자료를 통합하는 뇌졸중 역학 보고서를 출간했다. 뇌졸중 관련 국가 정책 결정이나 임상연구에서 기초 자료로 활발히 활용되고 있다. 지난 2019년 1월 SCIE 논문 'Journal of Stroke'에 게재된 이후 올해 7월까지 총 133회 인용됐다.
심뇌혈관질환관리 중앙지원단장을 맡아 뇌혈관질환 선별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에 적용했다. 이를 통해 국내 심뇌혈관질환 유병률·발생률을 밝혀냈으며, 뇌졸중 진료 관련 문제점을 파악하고 보건의료정책을 결정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배 교수는 "이번 수상으로 뇌졸중 환자를 위한 노력을 인정받은 것 같아 매우 기쁘다. NIH-CRCS-K 등 다양한 연구를 통해 뇌졸중 예방 및 치료에 앞장설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육성·진흥 유공 분야에서 16년 동안 뇌졸중 예방, 치료, 관리 등에 기여한 점을 인정받았다.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은 신진연구 부문, 우수연구 부문, 우수개발 부문, 육성·진흥부문 등 총 4가지 분야에서 우리나라 보건의료기술진흥에 기여한 유공자를 포상한다.
장봄이 기자 (bom240@korme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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