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뱅크, 3분기 당기순손실 476억...적자 지속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토스뱅크가 3분기에도 적자를 지속했다.
30일 토스뱅크는 2022년 3분기 경영공시를 공개하고 3분기 당기순손실은 476억원을 냈다고 밝혔다.
토스뱅크의 3분기 여신잔액은 7조1000억원으로 2분기(4조3000억원) 대비 66% 이상 늘었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분기 185억원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분기 대비해 적자폭은 줄어
이번 적자 주요 요인은 충당금 때문이다. 토스뱅크의 여신자산이 큰 폭으로 늘면서 충당금 규모가 커진 것이다.
토스뱅크의 3분기 여신잔액은 7조1000억원으로 2분기(4조3000억원) 대비 66% 이상 늘었다. 이같은 여신부문 고속 성장으로 충당금이 2분기 대비 233억원 늘어났다. 토스뱅크에 따르면 충당금적립전이익은 3분기 185억원이다. 전분기 161억원 적자가 났다.
토스뱅크의 3분기 명목순이자마진(NIM)은 0.54%로 2분기 0.12% 대비 4.5배 상승했고, 순이자손익은 1162억원을 냈다.
3분기 예대율은 29.57%로 2분기 15.62% 대비 두 배 가까이 상승했다. 3분기 BIS자기자본비율은 11.35%로 2분기 10.52% 대비 0.83% 상승했다. 3분기 말 고객 수 476만명, 10월 말 기준으로 504만명이다.
한편, 토스뱅크는 인터넷은행 설립 목적인 중·저신용자 대출을 크게 늘렸다. 3분기 중저신용자 가계 대출 비중 39%이며, 최근에는 1금융권 은행 중 최초로 40% 돌파했다.
토스뱅크 관계자는 “녹록지않은 대외환경에도 500만 고객과 주주들의 성원으로 출범 1년 여만에 유의미한 성과를 만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과 중저신용자 포용에 더욱 박차를 가하며 모두를 위한 제1금융권 은행으로서의 신뢰를 쌓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전선형 (sunnyju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손흥민, 벤투 손길 뿌리쳤다?...현장 직캠 보니
- 대통령실 "김정숙 여사 옷값 공개 못 한다..정보 우리한테 없어"
- 맥도날드, 또 이물질 사고…이번엔 모기 붙은 해시브라운
- [단독]“가뭄에 단비”…새마을금고중앙회, 블라인드 펀드 1000억 장전
- "내 편 안들어?"…초등 3학년, 女교사 얼굴 주먹으로 때렸다
- ‘월드컵 멀티골‘ 조규성, 유럽 이적하나…페네르바체·렌 관심
- 사진작가 꿈을 이룬 재벌총수 박용만[오너의 취향]
- “엄마 백원만” 100원 동전의 첫 등장[그해 오늘]
- `사랑의 불시착`·`탑건` 담긴 USB 2000개 북한으로
- 외면받았던 이강인, 이제 당당히 에이스...포르투갈전 승리 희망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