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사용 공간 넓힌 ‘아티드’, 12월 소형 주택 42가구 공급
진중언 기자 2022. 11. 30. 11:08
서울 강남권 핵심 입지인 삼성역 인근에 들어서는 하이엔드 주거시설 ‘아티드’가 오피스텔 분양을 마감하고, 다음달 소형 주택을 연이어 공급한다. 서울 강남구 삼성로 401 일원에 자리한 아티드는 지상 15층과 12층 2동(棟)에 오피스텔 44실과 소형 주택 42가구로 구성된다.
아티드 소형 주택은 기존 설계를 변경해 실거주 면적과 공간활용도를 높였다. 층당 4가구에서 3가구로 전체 가구 수를 줄인 대신 전용면적을 넓혔다. 24평형 아파트와 비슷한 3룸 구조를 구현해 1인 가구뿐만 아니라 신혼부부나 자녀가 있는 가구도 거주하기 알맞다.
아티드 외관은 뉴욕현대미술관(MoMA) 공간 디자인을 맡은 이코 밀리오레(Ico Migliore)가 디자인했다. 공간 디자인은 ‘아크로 서울 포레스트’의 인테리어 스타일링을 담당한 엘세드지가 맡았다.
아티드의 최대 강점은 입지 조건이다. 현대차 GBC(글로벌비즈니스센터), 영동대로 복합개발,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개발 호재가 많은 삼성역과 선릉역이 가깝다. 또한 서울에서 가장 교육 수요가 많은 대치동 학원가를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대치동 미도아파트와 은마아파트 재건축 사업에 속도가 붙는 것도 호재다.
분양 관계자는 “삼성동과 대치동의 우수한 생활 인프라와 미래가치 덕분에 소형 주택 공급도 높은 인기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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