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금품 당원 모집' 진성준 민주당 의원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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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품으로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전날 진 의원을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해당 의혹은 지난 5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부위원장이 "(진 의원이) 당시 서울 강서구청장 출마한 김승현 당시 후보를 돕기 위해 강서구에서 현금을 동원해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유출했다"고 밝히며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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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검찰 송치
[이데일리 조민정 기자] 금품으로 당원을 모집했다는 의혹을 받는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강서을)이 검찰에 넘겨졌다.
해당 의혹은 지난 5월 국회에서 기자회견에 참석한 윤두권 민주당 강서을 부위원장이 “(진 의원이) 당시 서울 강서구청장 출마한 김승현 당시 후보를 돕기 위해 강서구에서 현금을 동원해 불법으로 당원을 모집하고 권리당원 명부를 불법으로 유출했다”고 밝히며 드러났다.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또한 “스폰서 조씨가 윤두권 부위원장에게 4000만원을 주고, 윤 부위원장은 각 중간 조직책들에게 300만원씩 건넸다”며 “이들은 다시 하부 모집책들에게 권리당원 모집 대가로 약 30만원씩 건넸다”고 밝혔다.
이에 국민의힘은 진 의원과 김 후보를 공직선거법과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다. 경찰은 지난 23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 보좌관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진 의원은 의혹을 부인하는 입장이다. 진 의원은 “강서을 지역위원회는 권리당원을 모집함에 있어 일체의 금품이나 그 밖의 불법적인 수단을 동원한 적이 없다”고 해명한 바 있다.
조민정 (jjung@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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