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도축·집유장 22곳 10년만에 HACCP 평가 전원 합격

이병찬 기자 2022. 11. 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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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지역 모든 도축장과 집유장이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외부 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추진한 2022년 도축장·집유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운용 적정성 조사에서 도내 도축·집유장 22곳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충북 지역 모든 도축·집유장이 한꺼번에 이 조사를 통과한 것은 10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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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축장(사진=뉴시스DB)

[청주=뉴시스] 이병찬 기자 = 충북 지역 모든 도축장과 집유장이 식품 위해요소 중점관리기준 적합 판정을 받았다.

30일 충북도에 따르면 농림축산검역본부가 외부 전문가, 소비자 단체 등과 함께 추진한 2022년 도축장·집유장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해썹·HACCP) 운용 적정성 조사에서 도내 도축·집유장 22곳 모두 적합 판정이 나왔다.

충북 지역 모든 도축·집유장이 한꺼번에 이 조사를 통과한 것은 10년 만이다. 그동안 매년 도축·집유장 1~2곳이 개선 조치나 재평가 대상에 오르면서 줄곧 전원 합격이 무산됐다.

특히 올해 평가는 공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소비자 단체와 외부전문가, 타시도 담당 공무원이 참여하는 교차 점검 방식의 조사였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도는 전했다.

조사 항목은 HACCP선행요건 관리, 자체안전관리인증기준 관리, 미생물 관리 등이다. 총점의 85% 미만이면 부적합으로 분류해 재평가받아야 한다.

도 관계자는 "과거에 비해 도내 작업장의 위생 수준이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뤘음을 증명하는 계기가 됐다"면서 "도는 축산물작업장에 대한 위생 관리를 더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충북 도내에는 청주, 충주 제천, 음성, 옥천에 18개 도축장과 4개 집유장이 운영 중이다. 휴업 중인 도축장 4곳은 이번 평가에서 제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bc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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