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이베리아반도 정복해야 16강 진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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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일본이 2022 카타르월드컵 탈락 위기에 처했다.
양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베리아반도 국가들을 반드시 넘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과 일본이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공교롭게도 상대는 유럽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축구 강호 포르투갈과 스페인이다.
유럽축구계를 호령하는 이베리아반도의 양국은 최고 수준의 프로축구리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리그에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다수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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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16강 위기 한일, 공교롭게 이베리아반도국 상대
라이벌 한일, 월드컵 성적에서 치열한 경쟁 중
동북아 라이벌과 이베리아반도 라이벌 대결 임박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과 일본이 2022 카타르월드컵 탈락 위기에 처했다. 양국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이베리아반도 국가들을 반드시 넘어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아시아 최강을 자부하는 한국과 일본이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을 앞둔 가운데 공교롭게도 상대는 유럽 이베리아반도에 있는 축구 강호 포르투갈과 스페인이다.
한국은 다음달 3일 새벽 0시에 포르투갈을, 일본은 이에 앞서 다음달 2일 오전 4시 스페인을 상대한다.
포르투갈은 국제축구연맹(FIFA) 남자축구 랭킹 9위, 스페인은 7위로 양국 다 세계 10위권에 든다. 유럽축구계를 호령하는 이베리아반도의 양국은 최고 수준의 프로축구리그를 보유하고 있으며 다른 나라 리그에도 기량이 뛰어난 선수들을 다수 보내고 있다.
포르투갈에는 축구스타 호날두를 비롯해 브루노 페르난데스, 베르나르두 실바, 후벵 네베스,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등 세계 최고 인기 프로축구 리그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이 다수 포진하고 있다.
세대교체에 성공한 스페인에는 마르코 아센시오, 페란 토레스, 가비, 페드리, 라포르테 등 재능 넘치는 선수들이 즐비하다.
H조 3위로 처진 한국은 포르투갈을 반드시 이겨야 16강에 오를 수 있다. E조 2위인 일본 역시 스페인전에서 반드시 승점을 쌓아야 독일-코스타리카전 결과에 따라 16강에 진출할 수 있다.
16강 진출 여부는 라이벌인 한일 양국의 자존심과 직결돼 있다. 한국은 2002년 대회에서 아시아 역대 최고 성적인 4강(4위)에 올랐지만 16강 진출 횟수에서는 2회로 일본(3회)에 뒤져 있다. 일본 역시 이번 대회 8강에 올라 최고 성적에서 한국을 뒤쫓는 것으로 목표로 삼고 있다.
동북아시아 라이벌인 한국과 일본, 그리고 이베리아반도 라이벌인 포르투갈과 스페인이 운명 같은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어떤 드라마를 써낼지 주목된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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