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10만명 당 938명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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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이었으며, 인구 10만명당 938명꼴로 많았다.
지난 5년새 가장 건수가 많이 늘어난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이었다.
지난해 수술 인원이 가장 많은 수술은 백내장수술로, 모두 49만7000 명이 받았다.
지난 5년 사이 가장 건수가 늘어난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로 2017년 2만6158건에서 2021년 4만1881건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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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일반척추수술, 치핵수술 순으로 많아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
지난해 우리 국민이 가장 많이 받은 수술은 백내장수술이었으며, 인구 10만명당 938명꼴로 많았다. 지난 5년새 가장 건수가 많이 늘어난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이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 30일 발간한 '2021년 주요수술통계연보'에 따르면 지난해 국내에서 33개 주요 수술(미용 성형수술 등 제외)을 받은 환자는 모두 168만 명, 수술 건수는 210만 건이었다.
2017년 이후 수술환자는 연평균 2.0%, 건수는 3.3% 증가했다.
지난해 수술 인원이 가장 많은 수술은 백내장수술로, 모두 49만7000 명이 받았다. 인구 10만 명당 938.2명꼴이다. 한 사람이 양쪽 눈 수술을 받은 경우까지 계산하면 지난해 총 78만1220건의 수술이 이뤄졌다.
백내장 수술에 이어 일반척추수술(19만 명)과 치핵수술(15만8천 명) 순으로 환자가 많았다.
지난 5년 사이 가장 건수가 늘어난 수술은 유방 부분 절제술로 2017년 2만6158건에서 2021년 4만1881건으로 연평균 12.5% 증가했다.
백내장수술도 매년 9.2%씩 건수가 증가했다. 과잉진단 논란 속에 한때 건수가 줄었던 갑상선수술은 2017년 이후 다시 연평균 6.7% 늘었다.
반면 내시경하 부비동수술(연평균 -13.4%), 치핵수술(-5.3%), 충수절제술(-2.7%) 등은 5년 사이 건수가 줄었다.
연령대별로는 9세 이하에선 서혜 및 대퇴 허니아(탈장) 수술을 가장 많이 받았다. 10대는 충수절제술, 20대와 30대에선 제왕절개수술 환자가 가장 많았다.
40대엔 치핵수술을, 50대 이상부터는 백내장수술을 많이 받았다.
주요 수술의 진료비용은 지난해 총 7조8000억원으로, 2017년 이후 연평균 10.2%씩 늘었다. 총 비용이 가장 큰 수술은 일반척추수술로 9877억원이었다.
건당 진료비가 높은 수술은 관상동맥우회수술(3441만원), 심장수술(3436만원), 뇌기저부수술(2035만원) 등이었다. 박양수기자 yspark@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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