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GF 홍석조 회장, 두 아들에 지분 넘겨…2세 경영 본격화

이신영 2022. 11. 30. 10:5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BGF그룹 홍석조 회장이 아들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와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BGF 신사업담당 겸임)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통해 다량의 지분을 넘겼다.

BGF그룹은 30일 홍 회장이 2천5만190주를 두 아들에게 똑같이 1천2만5천95주씩 넘겼다고 공시했다.

업계에서는 올해 정기인사에서 홍정혁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두 아들의 지분율도 높아지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정국·홍정혁 대표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BGF그룹 홍석조 회장이 아들인 홍정국 BGF 대표이사와 홍정혁 BGF에코머티리얼즈 대표(BGF 신사업담당 겸임)에게 블록딜(시간 외 대량매매)을 통해 다량의 지분을 넘겼다.

BGF그룹은 30일 홍 회장이 2천5만190주를 두 아들에게 똑같이 1천2만5천95주씩 넘겼다고 공시했다.

이에 따라 홍 회장의 지분은 53.34%에서 32.4%로 낮아지고 두 아들의 지분은 상승했다.

장남인 홍정국 대표 지분은 10.29%에서 20.77%로, 차남인 홍정혁 대표의 지분은 0.03%에서 10.5%로 높아졌다.

업계에서는 올해 정기인사에서 홍정혁 대표가 사장으로 승진한 데 이어 두 아들의 지분율도 높아지면서 2세 경영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홍정국 대표는 2020년 사장으로 승진한 바 있다.

BGF그룹은 "책임경영 강화 차원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shin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