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환점 돈 '커튼콜' 강하늘, 하지원에게 정체 발각→노상현, 우여 곡절 끝에 한국 입성

이지윤 인턴기자 2022. 11. 30.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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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콜' 하지원이 강하늘의 정체를 알아챘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연출 윤상호)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 낙원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이 북에서 온 사촌 동생 유재헌(강하늘)의 실체를 눈치챘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젊은 자금순(하지원)의 남편 무진(정의제)과의 연애사가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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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2 '커튼콜' 방송화면 캡처
[서울경제]

‘커튼콜’ 하지원이 강하늘의 정체를 알아챘다.

30일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커튼콜’(극본 조성걸/연출 윤상호) 8회는 전국 가구 기준 시청률 4.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호텔 낙원의 막내 손녀 박세연(하지원)이 북에서 온 사촌 동생 유재헌(강하늘)의 실체를 눈치챘다. 가짜 손자 유재헌의 정체가 드러났고, 진짜 손자 리문성(노상현)이 할머니 자금순(고두심) 앞에 나타날 것이 예고되면서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서 연극배우 출신인 유재헌은 몇 번의 위기를 넘겨 자금순의 가짜 손자 역할을 계속하고 있었다. 유재헌은 누군가를 속인다는 사실에 죄책감이 들었지만 자금순이 웃을 수 있다면 버틸 만했다. 자금순은 유재헌의 진심에 감동해 유언장까지 고쳐 새 상속자로 올릴 만큼 손자를 신뢰하고 있는 상황이었고, 이 사실을 몰라야만 했다.

위기는 예상치 못한 곳에서 시작됐다. 유재헌이 박세연의 절친인 스튜어디스 송효진(정유진)을 우연히 만난 게 화근이었다. 과거 애인 역할 대행으로 알게 된 유재헌과 송효진은 호텔 낙원 로비에서 마주쳤고, 막다른 골목에 몰린 유재헌은 호텔 직원들의 눈을 피해 자리를 옮겼다. 유재헌은 “공연 제작비 모으려고 일하는 중”이라고 핑계를 대며 위기를 모면했다.

그러는 사이 진짜 손자 리문성은 장태주(한재영)의 도움을 받아 중국에서 한국으로 넘어오고 있었다. 리문성은 노예처럼 일해 여권을 손에 쥐었고, 장태주와 함께 한국으로 밀항했다.

유재헌과의 짧은 만남이 아쉬웠던 송효진은 다시 행사장을 찾았다. 송효진은 마침 나타난 지인 박세연에게 “여기에서 같이 일했던 남자 만났다”고 이야기했고, 박세연은 유재헌이 가짜라는 사실을 끝내 눈치챘다. 충격에 휩싸인 박세연이 쉽게 말을 잇지 못하는 표정으로 엔딩이 마무리되며 궁금증을 고조시켰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젊은 자금순(하지원)의 남편 무진(정의제)과의 연애사가 드러났다. 무진은 자금순에게 국밥집 대신 호텔 사업의 밑그림을 그릴 수 있게 해준 귀인이었다. 타지에 머물다가 다시 자금순을 찾아온 무진과 자금순은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자금순은 부부를 연결해준 머리핀을 가짜 손자의 처인 서윤희(정지소)에게 물려줬고, 서윤희는 자금순을 속이고 있다는 죄책감에 휩싸였다. 자금순 가문의 얽히고설킨 관계가 반환점을 돈 상황에서, 앞으로 어떤 전개가 펼쳐질지 관심이 쏠린다.

이지윤 인턴기자 leejy181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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