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 '청신호'…'혼용 승강장 안전문' 개발완료

윤원진 기자 2022. 11. 30. 1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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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선철도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런데 중부내륙선철도를 경강선에 연결하면 충주에서 판교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다.

그러면서 "충주~판교 직통열차가 조속히 개통될 수 있게 국토부와 관계 기관과 계속해 협의하겠다"라고 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지난 6월 충주를 방문해 이 의원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판교 확대 방안 검토를 약속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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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내구성 시험 통과…수도권 이동시간 단축 기대
30일 국회 이종배 의원은 다중슬라이딩 형식의 혼용 승강장 안전문 개발이 완료되며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 6월 어명소 국토교통부 2차관의 이천-문경철도건설사업 현장 점검 모습.(국토부 제공) 2022.11.30/뉴스1

(충주=뉴스1) 윤원진 기자 = 중부내륙선철도 충주~판교 직통열차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다.

30일 국회 국토교통위 소속 국민의힘 이종배 의원(충주)에 따르면 다중슬라이딩 형식의 혼용 승강장 안전문(이하 PSD) 개발이 완료됐다.

PSD는 중부내륙선철도와 경강선 연결을 위해 꼭 필요한 기술이다.

현재 충주서 KTX를 타고 서울로 가려면 이천 부발역에서 내려 전동열차로 2번 갈아타야 한다. 그런데 중부내륙선철도를 경강선에 연결하면 충주에서 판교까지 열차를 갈아타지 않고 한 번에 갈 수 있다.

이 의원은 국토부를 비롯한 관계 기관과 여러 차례 회의하며 판교 연장 운행을 촉구해 왔다.

이런 노력으로 국토부는 지난 2월 기획재정부와 출입문 위치가 다른 다종차량 취급을 위해 PSD 개량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을 세웠다. 지난 6월에는 한국철도공사가 판교역 연장 운행 계획을 발표했고, 국가철도공단도 PSD 개량 계획을 수립해 설계를 추진했다. PSD는 이달 내구성 시험도 통과했다.

이 의원은 "KTX 열차 판교 연장 운행 시 열차 이용 편의 향상과 수도권 이동시간 단축 등 큰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면서 "충주~판교 직통열차가 조속히 개통될 수 있게 국토부와 관계 기관과 계속해 협의하겠다"라고 했다.

어명소 국토부 2차관은 지난 6월 충주를 방문해 이 의원과 중부내륙선철도 건설 현장을 점검하고, 판교 확대 방안 검토를 약속하기도 했다.

blueseek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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