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김녕·하모지구,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지정…508억 투입

홍수영 기자 2022. 11. 30.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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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의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지구(0.61㎢)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지구(1.89㎢)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제주지역 2개 지구가 선정된 만큼 태풍 및 집중 강우 시 도시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대응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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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청 전경(제주도 제공).2022.6.18/뉴스1 ⓒ News1 오미란 기자

(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환경부의 2022년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으로 제주시 구좌읍 김녕지구(0.61㎢)와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지구(1.89㎢)가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환경부는 11월 중순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 선정위원회를 열어 제주지역 2곳을 포함해 전국 38곳을 선정했다.

이에 제주 김녕지구와 하모지구에는 오는 2028년까지 총 사업비 508억원(국비 60%)을 투입, 태풍과 폭우 시 상습 침수를 해소하기 위한 정비사업을 추진한다.

김녕지구에는 배수암거 정비(5.3㎞), 배수펌프장 1개소 등 사업비 289억6000만원을 투입한다. 하모지구는 배수암거 정비(4.6㎞), 배수암거 신설(3.3㎞) 등 사업비 218억7000만원을 투입한다.

제주도는 내년부터 실시설계 용역을 통해 정비대책을 수립하고 사업물량을 확정한 뒤 2024년부터 2028년까지 도시침수 대응사업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환경부 하수도정비 중점관리지역에 제주지역 2개 지구가 선정된 만큼 태풍 및 집중 강우 시 도시침수 피해가 해소될 수 있도록 대응사업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gwi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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