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L건설, 중랑구 면목동·구로구 고척동 ‘모아타운 2건’ 시공권 확보

이미호 기자 2022. 11. 3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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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구로구 고척동 등 2건의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과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지난 26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서울시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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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정비사업 지속적 성과”
올해 총 1조 2635억원 누적 수주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 투시도/DL건설

DL건설은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구로구 고척동 등 2건의 ‘모아타운’ 가로주택정비사업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30일 밝혔다.

모아타운이란 대규모 재개발이 어려운 10만㎡ 이내 노후 저층 주거지를 묶어, 공동주택과 편의시설 등을 공급하는 정비사업이다. 서울시는 모아타운을 통해 오는 2026년까지 3만 가구 이상을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6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중랑구 면목역4구역 가로주택정비사업’은 면목동 86-3번지 일대에 속한 곳이다. 지하 2층~지상 최대 28층, 2개동 규모의 공동주택 등 총 280세대로 구성된다. 실착공 후 약 33개월의 공사기간이 소요된다. 서울시 발표에 따르면 모아타운사업을 통해 면목동 지역 내 약 1850세대가 공급될 예정이다.

교통 조건도 우수하다. 도보 가능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7호선 면목역과 경의중앙선·경춘선 상봉역이 위치했다. 동부간선도로와 동일로가 인접해 있다. 면목초등학교를 걸어서 10분 내에 통학할 수 있으며, 인근 중·고등학교도 도보로 통학 가능한 거리에 위치했다.

이 밖에도 사업지 반경 1km 내 이마트, 홈플러스, 코스트코 등 대형 마트를 포함해 재래시장과 버스 터미널이 자리잡고 있다.

지난 26일 시공권을 확보한 ‘서울 구로구 고척동 가로주택정비사업’도 서울시에서 모아타운 대상지로 선정한 곳이다. 서울시 구로구 고척동 241-2번지 일원에 지하 2층~지상 최대 15층, 2개동, 공동주택 160가구, 부대복리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공사기간은 실착공일로부터 약 26개월이다.

해당 사업지는 경인로를 통한 여의도와의 연결성이 양호하다. 수도권 지하철 1호선 개봉역은 버스를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향후 목동선과 신구로선이 개통되면 대중교통 환경이 보다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인근에 오류중학교와 고척고등학교가 도보 통학권에 위치했다. 또 버스를 통한 목동 학원교육시설의 접근성이 양호하다. 이외에도 코스트코, 2001아울렛, 고척아이파크몰 등 생활편의시설과 능골산, 고척근린공원, 계남근린공원, 구로올레길 등의 녹지시설을 활용할 수 있다.

한편 DL건설은 이번 시공권 확보를 포함해 올해 총 1조 2635억 원 규모의 누적 수주를 기록했다. DL건설 관계자는 “핵심 사업인 주택 분야 역량을 바탕으로 도시정비사업에서 지속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수주 증대와 함께 서울시 모아타운 형성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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