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킨스전자 임원, 자사주 매입 "책임경영+주가 저평가"

김건우 기자 2022. 11. 30.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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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의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킨스전자의 상당수 주요 임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회사가 증권사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안정을 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작업이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임원들이 책임경영을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며 "등기 임원 외 미등기 임원 몇몇도 함께 자사주 매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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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킨스전자의 임원들이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주주가치 제고와 책임경영을 위한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3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오킨스전자의 상당수 주요 임원들은 지난 22일부터 꾸준히 자사주를 사들이고 있다. 대부분의 임원들은 1억원 내외의 자금으로 주식을 매수했다.

이들 임원은 오킨스전자에서 15~20년 근무한 장기근속자로 누구보다 회사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인물들이다. 회사 주가가 실적 상황 등과 비교해 저평가됐다는 판단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오킨스전자는 지난 8월말 미래에셋증권을 위탁투자중개업자로 선정하고 5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신탁계약을 체결하기도 했다. 회사가 증권사를 통해 자사주를 매입해 주주안정을 꾀하고 주주가치를 제고하는 작업이다. 미래에셋증권은 지난 23일까지 수수료 등을 제외하고 40억3000만원어치의 오킨스전자 주식을 사들였다.

오킨스전자 관계자는 "임원들이 책임경영을 위해 결정한 사안"이라며 "등기 임원 외 미등기 임원 몇몇도 함께 자사주 매입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오킨스전자 주가는 지난해 2월 장중 주당 3만3200원(무상증자 반영 후 수정주가)까지 오르기도 했다. 이후 경기침체와 그에 따른 주식시장 침체 등의 영향으로 주가가 빠져 현재 2만원 안팎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도 오킨스전자 실적은 상승 추세다. 기존 주력 제품인 테스트 소켓 부문의 매출이 반도체 수요 증가에 맞춰 늘어났고 5G(5세대이동통신) 부품인 커넥터 등 신규사업 부문의 매출도 기대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별도기준 매출액 482억7200만원, 영업이익 29억8800만원, 당기순이익 21억2500만원을 달성했다. 매출액의 경우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3% 늘었으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48.2%, 40.3% 증가했다.

한편 오킨스전자는 1998년 4월 설립된 반도체 검사용 소켓 전문업체로 2014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통신용 반도체·케이블 전문기업인 센서뷰와 공동 개발한 5세대 이동통신 부품인 커넥터가 본격 매출을 일으키며 시장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파트너 업체로 지분 투자를 한 센서뷰도 내년 상반기 상장이 가시화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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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우 기자 ja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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