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다문화가족 자녀 생활지도·학습지원 멘토링' 수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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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학교는 교내에서 오덕성 총장과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다문화가족 자녀 생활지도 및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에 우송대 산학협력단과 사회복지학과는 동구청,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전후(만 5~8세)의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했다.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복동행다(多)동행사업'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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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다문화가정 자녀들 생활·학습능력 향상 지원 등 추진
[대전=뉴시스]유순상 기자 = 우송대학교는 교내에서 오덕성 총장과 박희조 대전동구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동구 다문화가족 자녀 생활지도 및 학습지원 멘토링 사업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사업 참여 학생들에게 표창장을 수여하고 사례 발표로 지난 활동을 돌아봤다.
동구 관내에는 1400여 가구의 다문화가정이 있는데 자녀에 대한 관심과 열정에 비해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에 우송대 산학협력단과 사회복지학과는 동구청,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함께 초등학교 입학전후(만 5~8세)의 자녀가 있는 다문화가족을 대상으로 멘토링 사업을 실시했다.
동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와 ‘행복동행다(多)동행사업’ 멘토링 결연을 맺었다. 또 사회복지학과 재학생 멘토 15명과 멘티 가정 15가구가 결연을 맺어 다문화가정 자녀들이 자연스럽게 한국문화를 접하고 생활과 학습능력이 향상되도록 지원했다.
멘토와 멘티가 일주일에 한 번 2시간씩 만나고 멘티에게 수준별 맞춤형 교재를 제공, 학습능력을 향상시켰다. 또 미술과 체육활동을 병행, 창의력 및 신체 능력 발달에도 신경을 써줬다.
아울러 공주치즈스쿨과 한국자연사박물관 야외체험활동, 멘토·멘티 및 부모가 함께하는 1박 2일 캠프 등 다채로운 행사로 다문화가정 자녀들의 사회성과 자신감을 키워줬다.
지역협력센터 김학만 소장은 “이번 사업이 다문화가정 자녀 교육에 도움이 되고 참여 대학생들은 공동체 의식과 사회적 가치 실현을 체험하는 좋은 기회였을 것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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