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청각장애인 아동에게 '소리' 선물했다
박정선 기자 2022. 11. 30. 10:47
방송인 박명수의 후원으로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을 받았다고 청각장애인을 지원하는 사단법인 사랑의달팽이가 30일 전했다.
아동 보호자는 “인공와우수술을 받고 언어재활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소리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알았지만, 경제적 어려움으로 수술비 마련에 대한 걱정이 앞섰다. 힘든 상황에서 박명수의 도움으로 수술을 받을 수 있었다”며 도움을 준 박명수에게 감사를 전했다.
박명수는 2015년부터 8년째 청각장애인 지원을 위해 매달 정기후원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이 후원금으로 매년 한 명의 청각장애 아동에게 소리를 선물했다. 이번 석현지 아동까지 총 8명의 아동이 인공달팽이관 수술로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었으며, 언어재활치료도 지원 중이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아직 어린 현지가 수술로 힘들었을 텐데, 재활치료를 잘 받고 세상의 많은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정선 엔터뉴스팀 기자 park.jungsun@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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