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주말마다 제주서 승마대회 열려…소년체전 지역대표 예선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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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홍수영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12월 한 달간 민간 승마대회 3개가 열린다고 30일 밝혔다.

12월 첫 주부터 셋째 주까지 주말마다 유소년과 중고생, 일반인을 대상으로 승마대회가 열린다.

2~4일 제주대학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열리는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장배 승마대회’는 2023년도 소년체전 제주지역 대표 선발을 위한 예선전을 겸한다. 이 대회와 내년 두 차례의 대회를 통해 지역대표를 선발할 예정이다.

‘혼디모영 즐거운 승마대회’는 10~11일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교육마장에서 개최한다.

이어 ‘제주 윈터(Winter) 챔피언 결정전’은 17~18일 제주대학교 말산업 전문인력 양성센터에서 진행한다. 이 대회는 장애물 비월 승마 종목 연계대회로, 지난 10월, 11월 열린 1, 2차 대회 결과와 이달 3, 4차 대회 결과를 합산해 종목별 챔피언을 가린다.

한편 제주도는 2022년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승마대회 활성화 지원 공모를 통해 전국 1개 대회와 지역 11개 대회를 유치했다. 제주도는 승마대회 경비의 50%(3억3000만원)를 지원하고 있다.

gwin@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