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목함지뢰까지 찾는 `신형 지뢰탐지기` 납품 시작

이상현 2022. 11. 3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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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신형 지뢰탐지기'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부문장은 "이번 전력화를 통해 우리 군이 지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지뢰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형 지뢰탐지기의 핵심 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는 해외 선진국 대비 탁월한 성능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적극적으로 수출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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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시스템이 개발·양산해 전력화한 '신형 지뢰탐지기' 이미지. 한화시스템 제공

한화시스템은 지난해 10월 방위사업청과 계약한 '신형 지뢰탐지기' 양산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납품을 시작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초도 납품된 신형 지뢰탐지기는 육·해·공군을 비롯해 해병대에 공급됐으며 향후 총 1600여대가 순차적으로 전력화될 예정이다.

신형 지뢰탐지기는 지표투과레이다와 금속탐지기 복합센서를 통해 기존 지뢰탐지기로는 찾아내지 못했던 목함·발목 지뢰 등 비금속지뢰까지 탐지 가능하다. 또 수중탐지는 물론 탐지된 지뢰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어 탐지율은 높이고 오경보율은 낮추는 등 탐지 성능이 획기적으로 향상됐다.

또 금속탐지기 단일 탐지, 지표투과레이다 탐지, 복합 탐지 등 3가지 운용 모드를 필요에 따라 적절하게 이용 가능하며 장시간 탐지도 가능하다.

박혁 한화시스템 감시정찰사업부문장은 "이번 전력화를 통해 우리 군이 지뢰의 위험으로부터 벗어나 안전하게 작전을 수행할 수 있게 되고, 나아가 지뢰사고 예방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히 신형 지뢰탐지기의 핵심 기술인 지표투과레이다는 해외 선진국 대비 탁월한 성능과 우수한 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있어 적극적으로 수출길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현기자 ishsy@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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