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화학 인적분할 배터리소재 떼낸다
김정범 기자(nowhere@mk.co.kr) 2022. 11. 30. 10:36
이수화학이 인적분할을 통해 사업 구조를 재편한다. 석유화학 부문 시장 지배력을 높이면서 성장성이 높은 사업은 별도 법인을 통해 육성하겠다는 것이다. 이수화학은 이사회를 열고 이수화학(석유화학사업)과 이수스페셜티케미컬(정밀화학사업)로 인적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29일 밝혔다. 회사 측은 기존에 혼재돼 있던 사업 부문을 분리해 경영 효율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수화학의 신성장 사업 중 그린바이오와 수소 사업은 존속법인 이수화학이, 전고체 배터리 전해질 원료로 쓰이는 황화리튬 사업은 신설 법인인 이수스페셜티케미컬이 맡는다.
이수화학의 인적분할은 내년 3월 정기 주주총회를 거쳐 5월 1일에 최종 확정하고, 신설 법인의 상장일은 같은 달 31일로 예정됐다. 분할 비율은 0.803대0.197이다. 이수화학 기존 주주들은 지분율대로 신설 법인의 주식을 배정받는다.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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