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 국가고객만족도(NCSI) 국립대 부문 첫 1위

우성덕 기자(wsd@mk.co.kr) 2022. 11. 30. 10:3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홍원화 경북대 총장(오른쪽)이 안완기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으로부터 국가고객만족도 국립대 부문 1위에 선정돼 수상을 하고 있다. <자료=경북대>
경북대는 한국생산성본부의 ‘2022년 국가고객만족도(NCSI)’ 조사에서 국립대 부문 1위에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서울대를 포함해 전국 10개 거점국립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국립대 NCSI조사에서 경북대는 지난해보다 6점 상승한 79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경북대가 국립대 부문 NCSI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조사에서 경북대는 학사 제도 개편과 교육 기반 시설 구축 등에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경북대가 지난해 국립대 최초로 재학생을 선발 대상으로 하는 융합학부를 신설한 것이 대표적이다. 융합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첨단 분야 전공으로 구성돼 있다. 재학생들이 전과를 통해 지원할 수 있어 기존 학사제도의 틀을 벗어난 혁신적인 학사제도 개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이와 함께 학습·연구는 물론 문화·휴식공간까지 갖춘 최첨단 도서관, 입학부터 졸업까지 원스톱 상담 서비스를 지원하는 학생종합지원센터 등 학생 중심 교육 인프라 구축에 노력한 점이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고 있다.

경북대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와 팬데믹에 대응한 교육여건 개선과 같이 다방면에 걸쳐 유연하게 대처한 점이 이번 만족도 향상에 기여한 것으로 보인다”라고 밝혔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