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설레는 중국, 찝찝한 선진국, 그 사이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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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긴축 정책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한국 증시에 중국 경기 개선 가능성과 주요국 정부의 투자 확대 이슈를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은 단순히 단기 호재에 그칠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정책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들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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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윤호 기자]내년 긴축 정책에 따른 글로벌 수요 둔화를 수용할 수 밖에 없는 한국 증시에 중국 경기 개선 가능성과 주요국 정부의 투자 확대 이슈를 고려해 투자해야 한다는 조언이 나왔다.
강재현 SK증권 연구원은 30일 "중국 경기 개선 기대감은 단순히 단기 호재에 그칠 것은 아니라고 판단한다. 정책 측면에서 긍정적인 변화의 흐름들이 감지된다"고 말했다.
미국을 비롯한 주요국 정부 주도 투자 확대도 뚜렷하다고 봤다. 미국은 작년 말 통과시켰던 인프라 투자 법안을 빠르게 집행해 나가고 있고, 유럽은 자체적인 공급망 재건 법안 발의를 준비 중이다.
강 연구원은 "실제 이익 모멘텀까지 개선되고 있는 종목·업종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압축할 필요가 있다. 기계와 건설이 이에 해당하며, 화장품도 탄력을 받을 수 있다"고 했다.
다만 단기적으로 코스피의 레벨이 추가적으로 높아지기가 쉽지는 않다고 판단했다. 그는 "결국 중국 경기의 턴어라운드와 더불어 반도체 이익의 반등이 직접 확인돼야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며 "외국인 수급도 10월 같이 강하게 유입되기는 쉽지 않다. 12월 코스피 지수는 2500선을 상단으로 박스권 흐름을 나타낼 것으로 본다"고 했다.
강 연구원은 또 "12월 주식시장에 있어 리스크는 선진국 수요 둔화 우려가 재부각 될 수 있다는 점"이라며 "미국 11월 고용지표를 시작으로 전반적인 수요 관련 데이터들이 부진하다면 주식시장, 특히 반도체 업종이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youknow@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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