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파경보' 청주서 첫눈 관측…지난해보다 8일 늦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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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경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3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고도 2㎞ 이상 대기중층에 위치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 0시20분쯤 청주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기상지청 관측소에서 관측요원이 겨울철 처음 눈을 관측하면 첫눈으로 본다.
첫눈이 가장 빨랐던 시기는 1981년 10월23일, 가장 늦었던 해는 2004년 1월7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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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뉴스1) 강준식 기자 = 한파경보가 내려진 충북 청주시에서 올해 첫눈이 관측됐다.
평년보다는 7일, 지난해보다는 8일 늦었다.
30일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고도 2㎞ 이상 대기중층에 위치한 눈구름대가 유입되면서 이날 오전 0시20분쯤 청주지역에 첫눈이 내렸다.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청주기상지청 관측소에서 관측요원이 겨울철 처음 눈을 관측하면 첫눈으로 본다.
평년 기준 청주지역 첫눈 관측일은 11월23일, 마지막 눈 관측일은 3월19일이다.
지난해 첫눈 관측일은 11월22일로 올해 첫 눈은 다소 늦은 편이다.
첫눈이 가장 빨랐던 시기는 1981년 10월23일, 가장 늦었던 해는 2004년 1월7일이다.
최근 10년간(2012~2021년) 청주지역 눈 현상일수는 2012년이 46일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3년 39일, 2017년 31일 순이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30일 오전까지 충북 중·남부지역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며 "12월2일까지 찬 공기와 강한 바람에 의해 기온이 큰 폭으로 내려가 매우 춥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30일까지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했다.
청주지역을 비롯한 충북 전역은 이날 오전 6시를 기점으로 한파경보가 발효됐다.
jska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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