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솔로’ 11기, 핫한 직진녀들이 휘몰아친다

SBS PLUS, ENA PLAY 제공

11기 솔로녀들의 로맨스에 후진은 없다, 오로지 직진.

30일 방송되는 SBS PLUS, ENA PLAY 리얼 데이팅 프로그램 ‘나는 SOLO(나는 솔로)’에서는 3MC 데프콘, 이이경, 송해나도 경악한 ‘로맨스 과속녀’들의 급발진이 시작된다.

그간 솔로남들이 강력한 액셀을 밟았던 것과 달리, 11기에서는 솔로녀들이 ‘2배속 로맨스’를 가동하며 핑크빛 분위기에 뜨겁게 불을 붙인다.

랜덤 데이트에 돌입한 한 솔로녀는 “어제부터 ‘OO님’이라고 노래를 불렀다”고 솔직하게 고백하는가 하면, “우주의 기운을 받는구나, 흐름을 탔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해 3MC를 감탄시킨다. 이에 이이경은 “2배속이네”라며 액셀을 제대로 밟은 솔로녀의 ‘노빠꾸 직진’에 경악한다.

게다가 이 솔로녀는 “나만 귀여워해야겠어”라고 선언하는가 하면 “제가 찾고 있던 묘목 느낌”이라고 확신을 내비친다. 두 사람을 지켜보던 데프콘은 “CG로 부케 하나 그려줘”라고 해 두 사람의 결혼까지 예상한다.

또 다른 솔로녀도 호감남을 향한 거침없는 돌진에 나선다. 이 솔로녀는 “난 그냥 여기였나 봐”, “원래 직진이지만, 이제 전혀 고민할 여지도 없다”고 적극적으로 호감을 표현한다. 급기야 “원래 이렇게 표현을 잘하는 편이냐”는 솔로남의 질문에 이 솔로녀는 “감당 안 되세요?”라고 돌직구를 던져 ‘솔로나라 11번지’를 초토화시킨다.

랜덤 데이트를 마친 솔로녀는 한발 더 나아가 “어떻게 이렇게 편해졌지?”라며 스스로 놀라워한다. “그 사람한테는 내가 나를 보여줄 수 있다. 애교가 많아진 나, 정신이 나간 나도 다 보여주게 된 것”이라며 계산 없이 빠져든 사랑을 고백한다. 과연 랜덤 데이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지, 솔로녀들의 ‘과속 로맨스’에 관심이 쏠린다.

핫하게 달아오른 ‘솔로나라 11번지’는 30일 오후 10시 30분 SBS PLUS, ENA PLAY ‘나는 SOLO’에서 공개된다.

김지우 온라인기자 zwoome@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