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30 날씨] 대부분 지방에 한파경보…충남·호남에 눈
이설아 2022. 11. 30. 10:03
하루 만에 계절이 한겨울로 바뀌었습니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한파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오늘 아침 철원 임남면은 영하 17.1도까지 곤두박질쳤고, 서울은 영하 6.9도로 어제보다 무려 20도 정도나 낮아졌는데요.
12월의 첫날인 내일 아침에는 서울이 영하 9도까지 떨어져 더 추워지겠습니다.
지난 밤에 서울 등 수도권 일부 지역에 첫눈이 내렸습니다.
오늘과 내일은 서해안에 눈 소식이 있습니다.
서해상에서 만들어진 눈구름의 영향으로 내일까지 전북 서부와 제주도 산지에는 최고 7센티미터가 넘는 눈이 와 쌓이겠고, 충남과 전남 서부 지역에는 1에서 3센티미터의 눈이 내리겠습니다.
오늘 수도권과 강원도, 경상도 지방은 대체로 맑겠습니다.
현재 해안지방과 제주도에는 강풍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낮 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춘천과 대전 0도 광주 1도, 대구 2도 등 중부지방은 종일 영하의 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여기에 찬바람이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최고 5미터로 매우 높게 일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이설아 기상캐스터
(그래픽:김보나)
이설아 기상캐스터 (sal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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