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존클라우드, '오픈소스 CMP' 리눅스 재단 등재

'클라우드포레 재단' 설립 예정…"국내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 일조"

[아이뉴스24 김혜경 기자] 메가존클라우드의 오픈소스 기반 멀티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CMP) '스페이스원(SpaceONE)'이 리눅스 재단에 등재됐다.

메가존클라우드는 스페이스원이 '클라우드포레(cloudforet)'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리눅스 재단의 클라우드‧컨테이너‧가상화 카테고리에 등록됐다고 30일 발표했다. [사진=메가존클라우드]

메가존클라우드는 이달 초 스페이스원이 '클라우드포레(cloudforet)'라는 프로젝트명으로 리눅스 재단의 클라우드‧컨테이너‧가상화 카테고리에 등록됐다고 30일 발표했다.

동일한 카테고리에는 ▲구글의 쿠버네티스(kubernetes) ▲페이스북의 그래프(Graph)QL ▲데이터브릭스의 ML플로우(Flow)‧델타 레이크(Delta Lake) 등이 있다.

리눅스 재단은 세계 최대 오픈소스 비영리단체로, 2000년 설립 이후 전 세계 오픈소스 개발자들의 협업을 주도하고 있다. 스페이스원은 지난 7월 25일 공식 출시됐으며, 기업이 멀티·하이브리드 클라우드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회사는 향후 스페이스원을 중심으로 글로벌과 CMP 시장을 적극 공략한다. 해외 지사와의 협업을 통해 스페이스원의 글로벌 서비스를 상용화하고, '클라우드포레 재단'을 설립해 클라우드 기반 기업들과 기술 협력을 지속할 계획이다.

이주완 메가존클라우드 대표는 "클라우드 관리 플랫폼에 대한 기업 수요가 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메가존클라우드가 오픈소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국내 기업들의 청사진 역할을 할 수 있기 바란다"며 "오픈소스 생태계 구축에 일조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혜경 기자(hkmind9000@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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