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자존심 지킬까?...남은 아시아 팀 16강 '가시밭길'...호주 vs 덴마크, 사우디 vs 멕시코, 일본 vs 스페인, 한국 vs 포르투갈

장성훈 2022. 11. 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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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타르의 탈락은 이상할 게 하나 없다.

그러나, 이란의 16강 진출 실패는 아쉽다.

최소한 비기면 16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폴란드 대 아르헨티나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멕시코에 패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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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킬지 주목된다.

카타르의 탈락은 이상할 게 하나 없다. 그러나, 이란의 16강 진출 실패는 아쉽다.

이란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도 아깝게 쓴잔을 마셨다.

이번에는 더 아프다. 미국전에서 비기기만 했어도 조 2위로 16강에 오를 수 있었으나 승리의 여신은 미국의 손을 들어줬다.

이란은 잉글랜드에 대패했으나 웨일즈를 꺾고 기사회생했었다.

이란은 앞으로 4년 간 미국전에서의 0-1패배를 두고두고 곱씹을 것이다.

이제 남은 AFC 소속 팀은 호주, 사우디아라비아, 일본, 한국이다.

호주는 덴마크와 격돌한다. 최소한 비기면 16강 진출이 유력해진다. 튀니지가 프랑스를 이기지 않는 한 그렇다. 그러나 패하면 탈락이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아르헨티나를 물리치는 파란을 일으켰으나 폴란드에 져 상승세가 꺾였다. 폴란드 대 아르헨티나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되겠지만, 멕시코에 패하면 그것으로 끝이다.

일본 역시 독일을 꺾는 이변을 일으켰으나 엉뚱하게도 코스타리카에 패하는 바람에 복잡해졌다. 강호 스페인에 이기면 되겠지만, 지면 위험해진다.

마지막으로 한국은 무조건 포르투갈을 눌러야 한다. 승리할 경우 가나와 우루과이전 결과에 따라 16강 진출 여부가 결정난다.

이번 대회에 출전한 AFC 팀은 모두 6개. 과연 어느 팀이 아시아의 자존심을 지킬지 주목된다.

[장성훈 선임기자/seanmania2020@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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