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와이 관광청 “화산 용암, 정상부에만 머물러”

2022. 11. 30.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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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제도의 6개 큰 섬 중 하나인 하와이 아일랜드 마우나 로아 화산 분출과 관련해, 현재 용암은 해발 4170m의 화산 정상부근에만 머물고 있어 주민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공항 등 관광인프라는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분화한 마우나 로아 화산은 하와이 아일랜드의 최남단에 있다.

하와이 아일랜드 여행도 용암이 마우나 로아 정상 부근에 있고 힐로와 코나에 있는 두 개의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므로 가능하다고 관광청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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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나와힐로 국제공항 등 모두 정상 운영
마우나로아 화산 분화 후 여행조건 전달
“한국인들 많이가는 오하우섬 등은 무관”

[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하와이관광청은 하와이제도의 6개 큰 섬 중 하나인 하와이 아일랜드 마우나 로아 화산 분출과 관련해, 현재 용암은 해발 4170m의 화산 정상부근에만 머물고 있어 주민 대피령은 내려지지 않았으며, 공항 등 관광인프라는 정상가동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한국시간 28일 밤 마우나 로아 화산의 분출 모습 [로이터]

지난 9월부터 감지된 마우나 로아 화산활동으로 인해 주의보가 내려졌었고, 화산 분화 직후 경보 수준을 경고로 상향됐다. 또한 하와이 비상 관리국(HI-EMA)은 24시간 모니터링을 하는 비상운영 센터를 활성화했다고 덧붙였다.

한국인 등이 흔히 여행가는 곳은 주도 호놀룰루가 있는 오하우섬과 인근 마우이섬이고, 하와이섬은 제도의 남동쪽 큰 섬으로 한국인 여행객은 별로 없다. 분화한 마우나 로아 화산은 하와이 아일랜드의 최남단에 있다.

따라서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등 다른 섬으로 여행하는 것은 하와이 아일랜드 남단 화산 폭발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하와이 아일랜드 여행도 용암이 마우나 로아 정상 부근에 있고 힐로와 코나에 있는 두 개의 공항이 정상 운영 중이므로 가능하다고 관광청은 설명했다. 현지 주민들은 모두 안전하며, 하와이 아일랜드 남부에 있다면 실내에 머무르기를 권장한다고 부연했다.

하와이 화산 관측소(Hawai‘i Volcano Observatory), 하와이 비상 관리국(Hawai‘i Emergency Management Agency), 하와이 카운티 민방위(Hawai‘i County Civil Defense) 등의 홈페이지에서 실시간 정보를 알 수 있다.

하와이 제도는 오아후, 마우이, 카우아이, 몰로카이, 라나이, 하와이 아일랜드 등 주요 여섯 개의 섬으로 이뤄져 있다. 서울에서 7시간 55분 거리에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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