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 성매매' 미끼 50대 유인해 금품 갈취 시도…10대 3명 송치

구진욱 기자 2022. 11. 3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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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할 수 있다며 50대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갈취하려던 10대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3시2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공터에서 자신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미성년자 성매매' 글을 보고 찾아온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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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1

(서울=뉴스1) 구진욱 기자 = 미성년자와 성매매를 할 수 있다며 50대 남성을 유인해 금품을 갈취하려던 10대 3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서경찰서는 특수강도미수 혐의로 10대 남성 A씨 등 3명을 검찰에 송치했다.

경찰은 일행 중 학교에 다니지 않는 2명은 구속 송치하고 학교에 다니는 1명은 불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겼다.

이들은 지난 20일 오전 3시20분쯤 서울 강서구의 한 공터에서 자신들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미성년자 성매매' 글을 보고 찾아온 50대 남성 B씨를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B씨를 인근 야산으로 끌고간 뒤 폭행하고 돈을 빼앗으려 했지만 B씨의 도움 요청을 듣고 인근 주민이 신고하자 곧바로 도주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확인해 이들을 검거했다.

kjwowe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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