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청, 세종시 2-4생활권 복합커뮤니티센터 준공

세종시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전경.사진=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제공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세종시 나성동(2-4생활권) '청소년특화 복합커뮤니티센터'를 준공하고, 세종시에 시설을 이관한다고 30일 밝혔다.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사업비 409억 원을 투입해 연면적 1만 2420㎡에 지하1층 지상 4층 규모로 조성됐다.

기능면에서는 △주민센터, 어린이집 △노인문화센터, 문화의집, 개방형 문화관람실 △청소년 특화시설, 체육시설, 도서관 등 주민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들이 설치됐고 1층 문화관람실과 2층 영유아열람실 및 어린이열람실을 하나의 공간으로 구성해 개방감을 확보한 게 특징이다.

특히 청소년을 대상으로 드론 및 가상현실 등 다양한 체험이 가능한 대공간을 마련했고 3차원 프린터실 등 정보통신기술 교육 공간도 구성했다.

김은영 행복청 공공시설건축과장은 "나성동 복합커뮤니티센터는 행복도시내 열다섯 번째 준공되는 시설로 시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지역 공동체의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라며 "청소년 교육 공간을 제공해 미래 교육의 구심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