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상 때 대피 이렇게'…경기도, 홍보물 제작·배포

우영식 2022. 11. 3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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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각종 비상 상황 발생 때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행동 요령을 담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새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최근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시안을 토대로 제작한 홍보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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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각종 비상 상황 발생 때 시민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관련 행동 요령을 담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홍보물을 새로 제작해 배포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비상시 국민행동요령 표지 [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은 북한 미사일 발사 등 최근 급변하는 안보 상황에 대응해 불안감을 해소하고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고자 경기도가 행정안전부 시안을 토대로 제작한 홍보물이다.

행동 요령을 '준비·대피·듣기'로 구분해 단계별·상황별 대처 방법을 그림과 표로 알기 쉽게 했다.

또 화생방 상황 등 각종 비상사태 유형은 물론 대형건물 파괴와 지하철 화재 등 다양한 사회재단 등에 시민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설명했다.

이 밖에 정부의 모바일 재난 안전 정보 앱 '안전디딤돌' 활용법과 민방공 경보의 의미, 비상대피소 찾는 방법, 비상 때 필수 물품 등 참고해야 할 정보를 담았다.

경기도는 우선 소책자 600부와 홍보 전단 1만여 부를 제작해 31개 시군에 배포하고 주민 홍보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요청했다.

또 각 시군의 읍·면·동 사무소 등 주요 주민 이용시설에 해당 책자와 홍보물을 비치할 것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

원진희 경기도 비상기획담당관은 "대피소가 주변에 있어도 평소 어디에 있는지 살피지 않으면 상황 발생 때 신속하게 대피할 수 없다"며 "'비상시 국민행동요령'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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