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대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 연내 마무리

1일 하수처리용량 3000㎥→ 4200㎥ 안정적 수질 향상 기대

대산공공하수처리시설 조감. /뉴스1

(서산=뉴스1) 김태완 기자 = 충남 서산시는 대산읍 대산리에 추진 중인 대산공공하수처리시설 증설공사를 연내 마무리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3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수질을 보전하고 지역 보건위생 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사업으로, 사업비 약 108억원을 투입해 사업을 추진해왔다.

현재 사업은 마무리 단계로 설치가 완료된 각종 기기의 정상작동 여부 및 성능 확인을 위한 종합 시운전을 하고 있다.

시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대산 일원에서 발생하는 하수처리 능력이 1일 3000㎥에서 4200㎥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하수를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하수처리시설 운영 효율성 제고를 통해 수질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는 사업이 마무리되는대로 시설물 인계인수 절차를 거쳐 정상 가동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각종 공공하수도 정비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생활환경 개선과 공공수역의 수질을 보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ktw3412@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