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한국 찾은 진안 어머니 “딸도, BNK썸도 파이팅!”

최창환 입력 2022. 11. 30. 09:38 수정 2022. 11. 30.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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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가 대만에서 오셨다. '가족의 힘'으로 이겼으면 한다"라는 박정은 감독의 바람이 통했던 걸까.

진안이 모처럼 한국을 찾은 어머니 앞에서 활약, BNK썸에 승리를 안겼다.

부모님과 동생들은 대만에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전 종종 한국을 찾아 진안을 응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한국에 오지 못했던 어머니 치아 치 까오는 최근 진안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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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최창환 기자] “어머니가 대만에서 오셨다. ‘가족의 힘’으로 이겼으면 한다”라는 박정은 감독의 바람이 통했던 걸까. 진안이 모처럼 한국을 찾은 어머니 앞에서 활약, BNK썸에 승리를 안겼다.

부산 BNK썸은 지난 28일 부산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용인 삼성생명과의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74-65로 승리했다. 2연패 위기서 벗어난 BNK썸은 2위를 수성하며 1위 아산 우리은행과의 승차를 0.5경기로 좁혔다.

선발 출전한 진안은 38분 53초 동안 12점 13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 BNK썸의 골밑을 지켰다. 올 시즌 개인 최다 출전시간이자 개인 최다 리바운드였다. 더블더블은 19일 부천 하나원큐전에 이어 올 시즌 2번째였다.

어머니 앞에서 펼친 활약이었다. 익히 알려졌듯 진안은 대만에서 귀화한 선수다. 부모님과 동생들은 대만에 거주하고 있으며, 코로나19 확산 전 종종 한국을 찾아 진안을 응원했다. 코로나19 여파로 한동안 한국에 오지 못했던 어머니 치아 치 까오는 최근 진안을 만나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치아 치 까오는 “가장 최근 한국에서 경기를 본 건 2019년 12월이었다. 코로나19 확산 이후에는 처음이니 3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라고 말했다. 치아 치 까오는 오는 12월 1일 우리은행과의 홈경기도 관전하며, 12월 3일 대만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치아 치 까오는 “삼성생명과의 경기를 보니 다들 호흡이 너무 잘 맞는 것 같고 팀이 하나가 된 느낌이었다. 플레이오프도 보러 올 계획이다. 우리 딸도, BNK썸도 파이팅!”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진안 역시 “엄마에게 경기 중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다. 항상 밝은 모습을 보여드리면 좋아하신다. 그래서 삼성생명과의 경기에서도 더 그런 모습을 보여드리기 위해 노력했던 것 같다. 우리은행전도 특별한 것보단 열심히, 밝게 임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엄마도 경기 즐기면서 응원해주셨으면 한다”라고 화답했다.

#사진_WKBL, BNK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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