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 2차전까지 1무1패, 한국의 파워랭킹은… 32개 국 중 27위

임세원 기자 입력 2022. 11.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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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32개 국가들이 모두 2차전까지 마친 현재 한국의 파워랭킹이 27위까지 추락했다.

미국 CBS는 30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기반으로 전력을 평가, 1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월드컵 개막 전 22위에서 시작해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무승부(0-0)로 끝나자 20위까지 올라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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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 직전 22위→ 우루과이전 후 20위
가나에 2-3으로 패한 뒤 7계단 더 추락
28일 오후(현지시간) 카타르 알라이얀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대한민국과 가나의 경기에서 2대 3으로 패한 대한민국 선수들이 아쉬워하고 있다. 2022.11.29/뉴스1 ⓒ News1 이광호 기자

(서울=뉴스1) 임세원 기자 = 2022 카타르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 참가한 32개 국가들이 모두 2차전까지 마친 현재 한국의 파워랭킹이 27위까지 추락했다.

미국 CBS는 30일(한국시간)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32개국의 조별리그 2라운드까지의 성적을 기반으로 전력을 평가, 1위부터 32위까지 순위를 매겼다.

한국은 월드컵 개막 전 22위에서 시작해 우루과이와의 1차전이 무승부(0-0)로 끝나자 20위까지 올라갔다. 그러나 가나와의 2차전에서 2-3으로 석패한 뒤 27위로 떨어졌다.

한국을 7계단 떨어뜨린 것에 대해 CBS는 "확실히 번뜩이는 순간들이 있지만 손흥민, 김민재라는 최고의 선수 두 명의 부상으로 큰 타격을 입었다"며 우루과이전에서 보여준 가능성에도 불구하고 가장 큰 존재감을 드러내는 두 선수의 부상이 팀에게 악재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특히 손흥민에 대한 지적이 뼈아프다. 매체는 손흥민이 "안면 부상 때문에 잠시 날카로움을 잃은 것인지 혹은 토트넘과 한국이 장기적으로 걱정해야 하는 문제인지 둘 중 하나"라며 그의 득점력 부진이 지속될 가능성을 언급했다.

김민재에 대해서는 "그가 쓰러졌을 때 찾아든 수비에 대한 우려가 가나전에서 현실이 됐다"고 지적했다.

H조에서는 포르투갈의 파워랭킹이 6위로 가장 높으며 우루과이 8위, 가나 18위가 그 뒤를 잇는다.

CBS 파워 랭킹 전체 1위는 브라질, 2위는 스페인, 3위는 프랑스가 차지했다.

아시아 국가들 중에서는 이란이 17위로 가장 높았고 일본 19위, 사우디아라비아 21위로 평가됐다. 개최국 카타르는 최하위 32위다.

say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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