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33개국 연결 유레일, 탐스 통해 한국활동 재개

2022. 11. 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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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차-페리로 유럽 33개국을 잇는 유레일(Eurail)이 2년 반 만에 한국 마케팅을 재개하면서 '모바일 패스, 편리한 여행'을 앞세워 한국민에 대한 구애에 나섰다.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 유레일은 2020년부터 핸드폰 하나만으로 유럽 기차 여행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패스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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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함영훈 기자] 기차-페리로 유럽 33개국을 잇는 유레일(Eurail)이 2년 반 만에 한국 마케팅을 재개하면서 ‘모바일 패스, 편리한 여행’을 앞세워 한국민에 대한 구애에 나섰다.

유레일

유레일은 한국 홍보-마케팅 에이전트로 탐스 에어서비스(TAMS Air Service Inc.)를 선정해 2년만 만에 한국민과의 적극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나선다고 30일 밝혔다.

팬데믹 이전까지 유레일 이용 국가 중에서 장기간 상위권을 유지한 한국이기에, 이번의 홍보-마케팅 재개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덧붙였다.

유레일 비즈니스 개발팀 매니저 이 딩(Yi Ding)은 “모두에게 힘겨운 시기였던 팬데믹을 보내고, 다시 한국 시장에 더 깊이 집중할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한국민은 유레일에게 언제나 중요한 고객이었으며, 특히 2023년의 유레일 브랜드 성장을 위해 가장 주력하고 있는 나라 중 하나가 한국”이라고 강조했다.

팬데믹 기간 동안 추가적인 서비스 개발에 집중한 유레일은 2020년부터 핸드폰 하나만으로 유럽 기차 여행이 가능하도록 모바일 패스 서비스를 신규 도입했다.

유레일 모바일 패스

여행 중 승차권을 소지해야 했던 과거와는 달리, 이제는 유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예약한 유레일 패스가 ‘레일 플래너(Rail Planner)’ 앱에 자동으로 등록되어, 여행 일정과 승차 바코드를 바로 확인하고, 일정 변경에 따른 실시간 바코드 신규 발급도 가능해졌다. 또한 2022년 3월에는 유레일의 모험심, 유연성, 투명성을 담아 브랜드 로고 디자인을 새롭게 개편하기도 했다.

유레일의 글로벌 패스는 유럽 내 33개국 기차 여행을 가능하게 한다. 유럽 전역에서 3만 개 이상의 목적지로 여행자를 안내하기 위해 35개 이상의 철도 및 해운 회사와 함께 움직이고 있는 유레일은, 한 해에만 68만 명 이상의 이용객을(유럽인, 외국인 모두 포함) 기록하는 유럽의 기차 여행 패스를 제공한다.

유레일 글로벌 패스는 유레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여행 최대 11개월 전부터 예약이 가능하며 여행자는 예약 후 11개월 내로 자유롭게 사용을 시작할 수 있다. 이미 예약된 유레일 패스라 해도 사용 시작 전이라면, 최대 3개월까지 패스 사용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유레일 패스 구매는 유레일의 공식 홈페이지 및 국내 총판매대리점을 통해 가능하다.

유럽 비거주자를 위한 유레일 패스와 함께, 모든 연령대의 여행자는 유레일의 철도와 페리 네트워크를 이용해 유럽 내 33개국, 3만 개 이상의 목적지로 쉽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으며, 유레일 패스 구매는 유레일닷컴을 통해 가능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유레일 B.V.는 35개 이상의 철도 및 해운 회사에 의해 전액 출자되어 설립된 기관으로서 네덜란드 위트레흐트에 본사가 있다.

abc@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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