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렙,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 12월 시험 접수
최근 기업과 대학 자격증 도입 문의 쇄도, 국내 50개 기업 개발자 채용 및 인사에 반영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국내 최초로 개발자 코딩역량 평가 부분에 민간자격인증을 취득한 코딩 시험제도이다. 기존의 코딩테스트보다 기업 실무에 필요로 하는 코딩역량을 객관적으로 평가하고자 개발됐다.
시험은 △PCCP(코딩전문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Professional) △PCCE(코딩필수역량인증시험, Programmers Certified Coding Essential) 2가지다.
PCCP는 개발직 취업자 및 소프트웨어 전공자와 프로그래밍 중상급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의 효율적 구현과 고급 알고리즘에 대한 지식을 평가한다. PCCE는 소프트웨어 비전공자와 초중급 코딩 학습자를 대상으로 프로그래밍 문법과 알고리즘에 대한 기본 지식을 평가한다.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은 올 8월 출시 후 3회까지 총 740명이 접수해 응시했다. 1회 시험 대비 누적 접수 인원은 2.5배 이상 늘었다. 타 코딩테스트 시험보다 2배 더 많은 수준이다. 이는 실질적인 개발자 채용에 관심을 두고 있는 응시자가 많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12월 시험에는 약 1000명의 응시자가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기업과 교육기관의 자격증 도입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 신한라이프, 쿠팡, 버킷플레이스, 몰로코, 스노우, 클래스101 등 국내 50개 기업에서 PCCP 취득 시 개발자 채용 전형에 우대 중이다. 또한 해당 기업 중에는 인사 고과에도 코딩역량인증시험을 도입해 반영하고 있어 활용도가 높다. 이 외 중앙대, 강원대 등 전국 7개 대학에서는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에 대한 교육과 자격증 취득을 비교과 교육 과정으로 도입했다.
그렙 임성수 대표는 “프로그래머스 코딩역량인증시험의 응시자 수가 회차를 거듭할수록 급속히 증가하고 있다”며 “기업은 검증된 소프트웨어 인재를 확보하고 사회에 더 많은 IT 전문 인력이 육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험 신청은 12월 16일까지 ‘코딩역량인증시험’ 웹페이지에서 접수할 수 있다. 초등학생부터 대학생, 일반인까지 누구나 신청할 수 있고, 온라인 시험 감독 서비스 ‘모니토’를 통해 전면 비대면 시험으로 진행된다. 시험 종료 후 바로 성적 확인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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