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작스런 추위'…전북소방, 빙판길 낙상사고 안전예보 발령

이동민 기자 2022. 11. 30.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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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소방본부는 30일 갑작스런 추위로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낙상사고 안전예보를 발령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분석 결과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토요일 아침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서 빙판길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낙상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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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뉴시스]이동민 기자 = 전북소방본부는 30일 갑작스런 추위로 빙판길 낙상사고 위험이 커짐에 따라 낙상사고 안전예보를 발령했다.

전북소방에 따르면 최근 3년(2019~2021)동안 도내에서 발생한 빙판길 낙상사고는 180건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12월(49건)부터 낙상사고가 증가했고, 1월에 75건으로 가장 많았다.

시간대별 발생 현황을 보면 오전 8~10시에 42건, 정오~오후 2시에 30건, 오전 6~8시 순으로, 활동을 시작하는 아침 시간대에 사고가 집중적으로 발생했다.

장소별로 보면 집 마당 등 거주시설에서 발생한 사고가 64건으로 가장 많았고, 도로 53건, 도로 외 교통지역 30건 순으로 발생했다.

연령별 분석결과 60대 49건, 30대 38건, 50대 30건 순으로 60대 이상 고연령대에서 낙상사고가 집중됐다.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보폭을 짧게 해 걸어야 하고, 실내·외 계단을 오르거나 내려갈 때는 난간을 붙잡아야 한다고 전북소방은 설명했다.

최민철 전북소방본부장은 “분석 결과 빙판길로 인한 낙상사고가 토요일 아침 시간에 가장 많이 발생했고, 특히 거동이 불편한 고령층에서 빙판길 사고 비율이 높게 나타났다”며 “빙판길 낙상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거나, 보행 중 핸드폰 사용을 자제해야 하고 낙상사고 발생 시 119에 신속히 신고해 도움을 요청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dongmi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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