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무진 "데뷔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 '신호등' 저작권으로 소고기 먹는다" (철파엠)

이연실 2022. 11. 30.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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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이무진이 출연했다.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이무진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이무진을 "'철파엠'에 이런 문자가 자주 온다. '신호등' 부탁해요, 철업디의 노래 말고 이무진의 '신호등'이요 라는 문자다. 이럴 때마다 약올랐다. 저의 부러움을 사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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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의 파워FM'에 이무진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30일(수)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서는 이무진이 '철파엠 스페셜' 코너에서 콘서트 소식을 전하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이무진을 "'철파엠'에 이런 문자가 자주 온다. '신호등' 부탁해요, 철업디의 노래 말고 이무진의 '신호등'이요 라는 문자다. 이럴 때마다 약올랐다. 저의 부러움을 사는 가수"라고 소개하며 환영했다.

이어 김영철이 "제 노래 '신호등'은 2019년에 나왔고 이무진 씨의 '신호등'은 2021년에 발표되었다. 같은 제목의 노래 하나가 잘되면 뒤따라서 다른 노래도 화제가 되는데 제 노래는 확 묻혔다"라고 말하자 이무진이 "아니다. 저는 처음 나올 때부터 알았다"라고 응수했다.

"솔직히 철업디의 '신호등', 견제한 적 있다? 없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무진은 "견제는 하지 않았다"라고 답했고, "서로 '신호등'을 바꿔서 한 소절씩 불러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요청에 이무진과 김영철은 서로의 '신호등'을 열창했다.

이후 "아들이 언어치료를 받고 있는데 아이들이 흔히 부르는 동요 하나 따라 부르지 못했다. 그런 일곱살 아이가 부른 첫 노래가 '신호등'이다. 저희 가족 모두 감동했다"라는 한 청취자의 사연에 김영철이 "아이들이 많이 따라 부른다. 비결이 뭐냐?"라고 묻자 이무진은 "비결을 말씀드리려면 일단 제가 이걸 목표로 했었어야 하는데 저도 예상하지 못한 반응들이 나왔다. 뒤늦게 파악해본 바로는 아무래도 단순한 멜로디와 아이들이 어릴 때 배우는 색깔들이 가사에 들어가서 그런 게 아닐까 싶다"라고 답했다.

"'신호등' 저작권으로 소고기 몇 근 먹을 수 있는지 궁금하다"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무진은 "세어 보진 않았지만 가끔 먹을 정도는 되긴 하더라. 들어주신 분들 덕분에 소고기 먹는다. 감사하다"라고 답했고, "요즘 떠오르는 듀엣 장인이신데 듀엣할 때 가장 신경 쓰는 부분은 뭐냐? 화음 잘 넣는 비법도 알려달라"라는 한 청취자의 질문에 이무진은 "듀엣을 대결 구도로 만들어 누가 더 잘하느냐에 중점을 두시는 분들이 계신데 저는 각자 100, 100을 해서 200을 보여드리면 듣는 입장에서 오버된다고 느껴져 각자 50, 50을 하는 무대를 만드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라고 설명했다.

김영철이 이무진의 단독 콘서트를 언급하며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를 하신다. 소개 좀 해달라"라고 말하자 이무진은 "12월 3일 토요일 대구에서 시작해서 서울, 부산, 일산, 울산, 2023년 1월 14일 광주까지 전국투어로 방방곡곡을 돌아다닐 예정이다. 데뷔 4년 만에 첫 단독 콘서트이자 전국투어를 시작하게 되었다. 매우 설레는 마음으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까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 콘서트 이름은 '별책부록'이다"라고 소개하고 많은 관심을 당부했다.

이어 이무진은 "현재 공개된 게스트로는 12월 3일, 4일에 소유 선배님과 비비지의 엄지 선배님이 섭외되었다"라고 전하고 "나머지 날의 게스트도 공개가 안 되었을 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김영철의 파워FM'은 매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SBS 파워FM에서 방송되며,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SBS 고릴라'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iMBC 이연실 | 화면캡쳐 보이는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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