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시총 1위 귀주모태, 최초 특별 현금 배당···주당 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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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귀주모태)가 상장 후 처음으로 특별 현금 배당에 나선다.
2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귀주모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275억 위안(38억 달러)의 특별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특별 배당금 지급을 더해 귀주모태의 올해 배당금 지급 규모는 548억 위안으로 지난해 순이익 525억 위안보다 많을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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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당금 총액 작년 순이익 초과해
중국 시가총액 1위 기업 구이저우마오타이(貴州茅台·귀주모태)가 상장 후 처음으로 특별 현금 배당에 나선다.
29일 중국 경제매체 차이신에 따르면 귀주모태는 전날 공시를 통해 주주들에게 275억 위안(38억 달러)의 특별 현금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주당 배당금은 21.91위안(약 4000원)이다. 귀주모태가 정기 연간 배당금과는 별도로 특별 배당을 실시하는 것은 상장 이후 처음이다.
특별 배당금 지급을 더해 귀주모태의 올해 배당금 지급 규모는 548억 위안으로 지난해 순이익 525억 위안보다 많을 전망이다.
귀주모태와 자회사는 배당금 일부를 사용해 최대 31억 위안의 자사주 매입에 나설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 측은 특별 배당금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시장 신뢰도를 높이고 장기적으로 건강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귀주모태는 상하이 증시에서 5.9% 상승한 주당 1599위안으로 장을 마쳤다. 귀주모태의 시가 총액은 1조 9000억 위안으로 2위인 중국공상은행 보다 31% 높다.
베이징=김광수 특파원 bright@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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