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사랑한, 그리고 사랑할' 홍콩의 신구 여행지

박정웅 기자 2022. 11. 3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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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톡파원 25시, '홍콩 랜선여행' 신구 여행지 3곳씩 소개
JTBC 톡파원 25시가 홍콩 랜선여행에서 홍콩의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홍콩관광청
중경삼림, 영웅본색, 아비정전, 해피투게더, 천녀유혼…. 떠올리기만 해도 아련해지는 홍콩 랜선투어가 펼쳐졌다. 지난 21일 방영한 JTBC '톡파원 25시'는 홍콩의 신구 여행지를 조명했다.

30일 홍콩관광청 한국지사에 따르면 이번 투어는 홍콩에 6년째 거주 중인 박예슬씨가 톡파원으로 출연해 그리웠던 홍콩 미식, 세계 최고의 야경, 새로 바뀐 홍콩의 모습을 안내하는 시간으로 구성됐다. 익숙함과 새로움을 한 자리에서 느껴보는 홍콩 신구투어. 홍콩 문이 활짝 열리는 날 찾아가야 할 여행지가 어디일지 살펴보자.

빅토리아 피크에서 바라본 홍콩의 야경은 명불허전이다. /사진=홍콩관광청


또 가고 싶은 '구 여행지'


첫 번째 여행지는 홍콩 방문객이라면 한 번쯤 방문했을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다. 영화 '중경삼림'에 등장하는 이곳은 1993년 고지대 주민들을 위해 건설됐다. 20개의 에스컬레이터와 3개의 무빙워크로 이어진 이 시설물은 세계에서 가장 긴 옥외 에스컬레이터로 통한다. 총연장 800m에 고도 135m를 자랑하며 평소에는 상행 운행이지만 아침 출근 시간에는 하행 운행으로 바뀐다. 이동 수단이지만 최고의 관광명소로 통하다 보니 인근에는 유명한 맛집이 많다.
JTBC 톡파원 25시가 홍콩 랜선여행에서 아트레인을 소개했다. /사진=홍콩관광청
그중 한 곳이 14년 연속 미쉐린 가이드에 등재된 침차이키다. 배우 장국영의 단골 맛집으로 알려진 침차이키가 두 번째 랜선 여행지다. 비슷비슷한 가게가 몰려 있음에도 침차이키에는 늘 대기줄이 길게 늘어서 있어 처음 방문하는 사람도 쉽게 찾을 수 있다.

침차이키에서 꼭 맛봐야 할 메뉴는 새우완탕면(한화 약 6500원)이다. 아기 주먹 만한 완탕이 세 개나 들어 보기만 해도 군침이 넘어간다. 이곳 완탕면은 만두를 빚을 때 새우를 통째로 넣기 때문에 한 입 깨무는 순간 육즙이 탁 터지면서 새우살의 탱글탱글함이 고스란히 느껴진다.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어묵쌀국수(6500원)는 주문과 동시에 면을 삶기 때문에 국수의 꼬들꼬들한 식감이 그대로 살아 있다. 홍콩의 국수 가게는 집집마다 면을 뽑는 기술이 달라 쌀국수 맛에 차이가 있다.

또 다른 옛 여행지로 홍콩 도심에서 20분 거리에 있는 리펄스베이가 소개됐다. 백사장과 오션뷰도 압권이지만 건물 한가운데 용이 다니는 길을 뚫은 리펄스베이 맨션은 볼수록 신기하다.



소문으로만 듣던 그곳 '신 여행지'


홍콩섬 사이잉푼역 일대에는 벽화거리 '아트레인'이 조성돼 있다. 사이잉푼은 소호처럼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전체적인 분위기가 비슷해서 '작은 소호'로 통한다. 낡은 골목을 예술로 가득 채운 아트레인이 신(새) 여행지의 첫 번째 장소다.

이예림 홍콩관광청 한국지사 홍보이사는 "홍콩은 글로벌 예술의 도시답게 곳곳에 국제적인 갤러리와 벽화거리가 조성돼 있다"면서 "아트레인은 세계 여러 나라의 예술가 9명이 '소호의 예술과 음악'을 주제로 2019년 완성했는데 벽 전체가 작품이고 거리 전체가 갤러리다"고 설명했다. 벽화 한쪽에는 작가의 사인과 해시태그가 표시돼 있어 해당 작가의 다른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JTBC 톡파원 25시가 홍콩의 새로운 여행지를 소개했다. /사진=홍콩관광청
출연자들에게 가장 주목을 많이 받은 새 여행지는 야경 전망 명소로 유명한 빅토리아 피크다. 피크 자체는 1년에 600만명이 이용할 정도로 널리 알려진 곳이지만 이곳을 찾아가는 길은 완전히 '신상'이다.

2022년 8월 '6세대 트램'이 운행을 개시했다. 진한 녹색 옷으로 갈아입은 6세대 피크 트램은 기존 120명에서 210명으로 수용인원이 대폭 늘어나 긴 대기줄로 인한 불편함을 해소했다. 센트럴역의 대합실 공간을 대폭 확장해 좀 더 쾌적한 여행이 되도록 했다.

트램을 타면 무조건 오른쪽에 앉기를 추천한다. 오른쪽 좌석은 창밖 빅토리아 하버의 야경을 감상하면서 이동하는 이점이 있다. 해발 428m의 빅토리아 피크에 도착하면 발아래로 황홀한 야경이 펼쳐진다. 홍콩 야경은 세계 최고의 야경으로 꼽히는 만큼 홍콩 여행의 하이라이트라고 할 수 있다.

그 밖의 새 여행지로 뉴욕 최고의 베이커리 '도미니크 앙셀'이 2020년 홍콩에 오픈한 '당웬리'가 전파를 탔다. 홍콩 음식에서 영감을 받은 똥랭차(아이스티) 패키지 케이크와 피시볼 모양의 디저트는 묘하게 생긴 것이 인스타그램 핫스폿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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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웅 기자 parkjo@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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