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中 폭스콘 사태發 주가 하락은 기회…목표가 49만→40만원 -유진투자證

이사민 기자 2022. 11. 30. 0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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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하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조5200억원, 영업이익 6236억원을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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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이 LG이노텍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49만원에서 40만원으로 하향하되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유진투자증권은 LG이노텍의 올해 4분기 실적으로 매출액 7조5200억원, 영업이익 6236억원을 전망했다.

이승우 유진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중국 정저우 폭스콘 공장에서 발생한 인력 이탈 및 시위 사태로 아이폰 생산 차질 물량이 600만대에 달한다는 소식은 부정적"이라면서도 "이는 공급의 이연일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이로 인한 주가 하락은 다시 기회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내년 연간 실적으로는 매출 20조4000억원, 영업이익 1조6000억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센터장은 "2023년 연간 실적은 2022년 매출 20조1000억원, 영업이익 1조7000억원에서 둔화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근의 수요 부진 문제는 위험요인이나 주가는 경쟁사 대비 저평가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LG이노텍은 애플 차기 아이폰 15 시리즈의 후면 폴디드 줌 카메라 공급사로 채택된 바 있는데, 중국 업체 대신 전면 카메라 공급도 일부 맡을 전망"이라며 "스마트폰 시장 수요 부진에도 불구하고 LG이노텍은 평균판매가격(ASP) 상승과 물량 증가의 기회가 있다"고 판단했다.

아울러 "스마트폰 이외에도 XR(확장현실) 디바이스나 애플카 등 IT 디바이스 사업 확장을 준비 중인 애플에 LG이노텍은 동반자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애플의 주요한 공급자 중 하나인 LG이노텍의 밸류에이션은 시장과 규모, 품목 등의 차이를 감안한다 해도 지나치게 낮은 수준"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글로벌 IT 수요 부진의 영향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는 없다는 점은 리스크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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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사민 기자 24mi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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