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황희찬 첫 팀 훈련 소화… 포르투갈전 영웅이 될 수 있을까

이호 입력 2022. 11. 30. 09:00 수정 2022. 11. 3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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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출신의 '황소' 황희찬(26·울버햄튼)이 '제2의 도하의 기적' 주인공이 될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한국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포르투갈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황희찬은 훈련 중 전력 질주를 하고, 미니게임까지 모두 소화하면서 포르투갈전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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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황희찬이 29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연합뉴스

춘천 출신의 ‘황소’ 황희찬(26·울버햄튼)이 ‘제2의 도하의 기적’ 주인공이 될수 있을까.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9일 오후(한국시간)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포르투갈전을 대비한 훈련을 진행했다. 대표팀은 이날 1시간여 진행된 훈련을 모두 취재진에 공개했다.

ㅇ날 훈련에는 소속팀에서 당한 허벅지 뒤 근육(햄스트링) 부상에서 회복이 더뎌 이번 대회 우루과이, 가나전에 모두 뛰지 못했던 황희찬이 처음 참여했다.

황희찬은 훈련 중 전력 질주를 하고, 미니게임까지 모두 소화하면서 포르투갈전 출격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패스 훈련을 하며 담금질을 한 황희찬은 전력 질주와 함께 실전에 버금가는 미니게임을 통해 경기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황희찬은 마지막으로 황의조 등과 함께 몇 차례 슈팅을 시도한 뒤 훈련을 마무리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파울루 벤투 감독과 세르지우 코스타 수석코치 등이 29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선수들을 지켜보고 있다. 연합뉴스

대한축구협회에 따르면 황희찬이 동료들과 미니게임 등 전술 훈련을 소화한 것은 이날이 처음이다. 지난 14일 도하에 입성한 황희찬은 계속해서 왼쪽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재활과 치료에만 집중했다.

황희찬이 돌아온다면 한국의 공격에도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황희찬은 벤투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뒤 32경기에 나와 7골을 넣었다.


한편 벼랑 끝에 몰린 한국은 12월3일 0시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갖는다.

한국은 28일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

▲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 포르투갈과 경기를 앞둔 한국 축구대표팀의 이강인이 29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도하의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11.29 연합뉴스

전반에만 먼저 두 골을 내주고 끌려가다 후반 13분과 16분 조규성이 연달아 헤딩 골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으나 다시 한 골을 내주고 무릎을 꿇었다.

우루과이전 0-0 무승부에 이어 1무 1패(승점 1)가 된 한국은 2승, 승점 6으로 H조에서 가장 먼저 16강 진출을 확정한 포르투갈과 1승 1패(승점 3)의 가나에 이어 조 3위로 밀렸다.

목표로 한 16강 진출을 위해서는 12월 3일 오전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릴 포르투갈과 조별리그 최종 3차전에서 무조건 이긴 뒤 같은 시간 킥오프할 우루과이-가나전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처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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