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J미디어, 일본 수출량 증가에 ‘즐거운 비명’...시장 예상 매출 넘어설 듯

이대율 2022. 1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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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래방 업계 1위 TJ미디어가 일본 가라오케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매출 훈풍이 기대된다.

일본은 자타공인 '노래방 대국'이다.

TJ미디어는 일본발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공장 생산 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코인 노래방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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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노래방 업계 1위 TJ미디어가 일본 가라오케 시장 활성화에 힘입어 매출 훈풍이 기대된다.

일본은 자타공인 ‘노래방 대국’이다. 일본 제국데이터뱅크(TDB)에 따르면 2019년 현지 가라오케 시장 규모는 3482억엔(약 3조 3230억원)에 달했다.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1년에도 1400억엔(약 1조 3360억원)을 기록했다.

일본은 지난 4월 22일 ‘만연 방지 등 중점 조치(이하 중점 조치)’를 해제하고 일상 회복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노래방 산업도 빠르게 회복하고 있다.

TJ미디어는 일본발 주문 물량을 소화하기 위해 공장 생산 라인을 100% 가동하고 있다. 그러나 국내 수요 확대로 간신히 납품 기한을 맞추는 수준으로 알려졌다.

TJ미디어는 올해 국내 반주기 판매량이 많이 늘어난 것으로 전해졌다. 노래방 업주들 사이에서 “품질이 좋다”는 입소문이 돌며 수요가 껑충 뛴 것이다.

TJ미디어 관계자는 “공시 이전이라 정확한 매출액은 밝히기 어렵다”면서도 “지난해보다 높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TJ미디어는 코인 노래방 시장에서도 매출 1위를 공고히 하고 있다. 고급형 반주기 ‘A2’와 ‘P2’를 앞세워 프랜차이즈 코인 노래방과 계약을 체결하며 ‘코인 노래방 강자’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생각보다 더 빠르게 일본 업계 시장이 활성화하면서 일본 수출 물량이 급증한 상황”이라며 “앞으로 국내 시장도 활성화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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