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히 내 친구를 욕해?' 메시 절친들, '복서'와 설전

한유철 기자 입력 2022. 11. 3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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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친구' 리오넬 메시를 지키기 위해 그를 비판한 복서와 말싸움을 벌였다.

그는 "메시가 멕시코 유니폼과 깃발로 바닥을 닦는 걸 봤어? 내가 아르헨티나를 존중하듯이 그들도 멕시코를 존중해야 한다. 국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가 한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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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스포츠 바이블

[포포투=한유철]


세르히오 아구에로와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친구' 리오넬 메시를 지키기 위해 그를 비판한 복서와 말싸움을 벌였다.


아르헨티나는 27일 오전 4시(한국시간) 카타르 루사일에 위치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C조 2차전에서 멕시코에 2-0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아르헨티나는 1승 1패(승점 3점)를 기록, 조 2위로 올라서며 16강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1차전에서 사우디 아라비아에 일격을 당한 아르헨티나는 절치부심한 채, 2차전에 돌입했다. 하지만 상대가 '16강 단골 손님' 멕시코인 만큼 쉽지만은 않았다. 아르헨티나는 전반전에만 67.1%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빌드업 과정은 번번이 막혔고 이렇다 할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전 아르헨티나의 슈팅은 1회에 불과했다.


그러나 후반전, 영웅이 등장했다. 주인공은 '역시나' 메시였다. 후반 19분 디 마리아의 패스를 받은 메시는 하프 스페이스 오른쪽에서 정교한 오른발 슈팅을 시도했고 그대로 멕시코의 골망을 갈랐다. 흐름을 탄 메시는 후반 42분 엔조 페르난데스의 골까지 도우며 만점 활약을 했다.


기사회생한 아르헨티나 선수들은 열광했다. 이들은 종료 후 기쁨을 표출했고 이는 라커룸에서까지 이어졌다. 축구 소식을 전하는 '겟 월드컵 풋볼 뉴스'는 SNS를 통해 라커룸에서 아르헨티나 선수들이 환호하는 영상을 게재했다. 하지만 이 영상을 보고 일부 멕시코 팬들은 불편함을 드러냈다. 메시가 바닥에 놓인 멕시코 유니폼을 차는 듯한 행위를 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메시를 향한 비판 여론이 형성됐다. 멕시코 출신 프로 복서인 카넬로 알바레스는 메시를 향해 직접적으로 경고 메시지를 보내기도 했다. 그는 "메시가 멕시코 유니폼과 깃발로 바닥을 닦는 걸 봤어? 내가 아르헨티나를 존중하듯이 그들도 멕시코를 존중해야 한다. 국가에 대해 말하는 것이 아니라 메시가 한 일에 대해 말하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카넬로의 비판에 메시의 '절친'으로 유명한 아구에로가 반박했다. 그는 "카넬로 씨, 굳이 문제를 찾으려고 하지 마세요. 당신은 축구에 대해 확실하게 모르며 라커룸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잘 모릅니다"라며 "경기가 끝난 뒤엔 땀 때문에 유니폼이 항상 바닥에 떨어져 있다. 잘 보면 축구화를 벗으려고 하다가 실수로 유니폼을 찬 것뿐이다"라고 메시를 옹호했다.


카넬로는 아구에로의 반박에 곧바로 반응했다. 그는 "너는 내게 '오, 오, 카넬로'라고 썼지만, 지금은 울고 있다. 위선자처럼 굴지 마라"라며 강하게 말했다.


아구에로와 카넬로의 설전은 끝나지 않았지만, 또 다른 인물이 동참했다. 역시나 메시의 친구로 유명한 파브레가스였다. 그는 "당신은 메시를 알지 못하며 라커룸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경기 후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라고 밝혔다.


사진=겟 월드컵 풋볼 뉴스 SNS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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