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네옴시티' 한·사우디 주택협력 세미나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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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테크놀로지가 최근 내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네옴시티'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건설 자재 전문기업 '서보산업'과 손잡은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에 참석했다.
한국테크놀로지와 서보산업은 이날 세미나에서 사우디에 들어설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에 필요한 건설 가설재 공급 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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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053590) 대표(가운데)와 지난 29일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에 참석해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좌)과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우) 등을 만나 환담을 나누고 있다. |
한국테크놀로지가 최근 내한한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관계자들을 만나고 '네옴시티' 수주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든다.
건설 자재 전문기업 '서보산업'과 손잡은 한국테크놀로지는 지난 29일 서울 롯데호텔월드에서 열린 '한·사우디 주택협력 공동세미나'에 참석했다. 세미나는 한국 국토교통부와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가 주관해 공동으로 개최했다.
한국테크놀로지와 서보산업은 이날 세미나에서 사우디에 들어설 초대형 스마트 신도시 '네옴시티' 건설에 필요한 건설 가설재 공급 계획과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알 호가일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장관과도 미팅했다.
한국테크놀로지는 서보산업과 함께 사우디에 진출해 네옴시티에 활용될 건설 가설재 생산 공장 설립 및 관련 인프라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서보산업은 올해 8월 사우디에 건설 가설재 생산공장을 짓기 위한 답사도 마친 가운데 사우디아라비아 협력업체도 2번 이상 방한해 사업 논의도 진행했다.
건설 가설재 공장은 사우디아라비아 네옴시티와 가까운 남서부 '아세르(Aseer)' 지역에 건설될 예정이다. 공장 부지는 1만6000㎡를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네옴시티는 총 공사비가 670조원 규모의 대형 프로젝트다.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 왕세자가 최근 방한하면서 한국테크놀로지를 비롯해 많은 한국 기업들의 수혜가 예상된다.
신용구 한국테크놀로지 대표는 "네옴시티 프로젝트는 해외 진출 교두보 역할뿐 아니라 국내 기업들의 터닝포인트가 될 것"이라며 "서보산업과 함께 사우디에서 '네옴시티 프로젝트'를 적극 적으로 수주해 미래 먹거리를 선점하고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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